솔직히 독자로서 참을 수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나....
먼저 저작권이라는게 있을 겁니다. 이게 독자들의 권리라고 착각하고 계신것 아닙니까? 무협작가도 마찬가집니다. 그건 작가의 권리입니다. 사회가 형성되고 십계명이니하는 율법이나 국법이 왜 생겼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잘 지켜지지 않는 문제들을 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법이 다 옳을까요. 보안법 폐지하자는 말. 미국의 2-30년대 금주법 등등 법이라고 꼭 옳지 않습니다.
어느 분이 영삼이 정권 운운 하며 대여점에 관한 법을 만들어 깽판을 지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럼 저작권법은 맞고 앞의 법은 거르다고 누가 단언한단 말입니까.
물론 국가에는 기본법인 헌법이 있고 하위법이 문제가 있다면 현재 헌법재판소를 통해 고칠수도, 국회를 통해 고칠 수도 있읍니다.
다시 말합니다. 저작권은 작가의 권리입니다. 왜 자기들의 권리를 찾을 생각을 않고 독자에게 빌려보지 말고 사서 보라고합니까? 독자가 사서 볼 의무는 어디에도 없읍니다(도덕적으로도 크게 문제된다고 생각지 않읍니다)
파업하십시오. 생계가 걱정되십니까? 노동자들이 파업하면 누가 돈 주는 줄 아십니까. 우리나라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입니다. 작가들과 공감대를 갖는 독자들과 국회앞에서 시위하십시오. 왜 자기의 권리를 독자가 찾아주기를 바랍니까?
일본만화 보는 사람 - 우리나라 출판물에서 번역물과 국내작품중 어느 쪽이 더 많을 것 같읍니까. 저는 번역물이 더 많고 더 많이 본다고 생각되어지는 군요.
작가 좋다고 10번 빌려 보는 사람 - 아마 중학생 아니면 고등학생 일겁니다. 당신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무슨 말입니까. 그런 욕은 골프장을 국회의사당으로 안다는 사람들에게나 해야하고 자기의 권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작품만 그리면 다라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하십시오
피카츄 그려달라는 부모 - 당신의 아이가 둘리인형 대신 피카추 인형 사달라면 부모된 입자으로서 어떻겠읍니까?
넷치킨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문제라고요. 30이 넘어가면 대체로 기성세대로 면하고 말도 함부로 하기 힘듭니다. 특히 온라인상으로도 말입니다(자신의 인격을 어느정도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십니까? 작가님들이 싸워야 할 대상은 독자가 아닙니다. 힘있는 자들입니다. 100일 동안 연재하지 마십시오. 출판사에 원고 주지 마십시오. 거리로 나가 시위하십오. 당신들의 문제입니다. 변호사와 상의 하십시오. 왜 당신을 사랑할 지도 모르는 독자에게 화풀이 하십니까?
후배들이 안타갑다구요. 당신이 권리를 제대로 찾아 두면 그런일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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