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님, 독자로서라는 말은 권익옹호가라는 말로 좀 바꾸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전혀 그 자리에 놓일 단어 같아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아무렴요! 권익옹호가면 또 어떻습니까. 그리하여 이왕 작가들 제 권리 바로 찾기에 조언을 해 주실 양이면, 바라기를 대중문화의 현실에 대해 조금 더 깊은, 그것도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상복님 말씀은... 이제까지 읽은 글 중 가장 피곤했습니다.
상복님, 앞뒤 없는 과한 말을 했다 싶어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 사이 상복님 글 다시 올라와 있군요. 아!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 상복님 글 보고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자판 잡고 한두 시간 지웠다 다시 썼다가 했습니다. 상복님 역시 하실 말씀 많을 줄 압니다. 그래서... 언제 술 한 잔 하며 넉넉하게 이야기 한 번 해봅시다. 걸직한 농주 이야기하면 내가 너무 주책바가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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