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청년이 살았다.
청년은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여인은 청년에게 별을 따다 달라고 말했다.
청년은 별을 따다 주었다.
여인은 청년에게 달을 따다 달라고 말했다.
청년은 달을 따다 주었다.
이제 청년이 더 이상 그녀에게 줄 것이 없게 되었을 때,
여인이 말했다.
네 부모님의 심장을 꺼내 와..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지만 결국 청년은 부모님의 가슴 속에서 심장을 꺼냈다.
청년은 부모님의 심장을 들고 뛰기 시작했다.
오직 그녀와 함께 할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며,
달리고 또 달렸다...
청년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청년의 손에서 심장이 빠져 나갔다.
언덕을 굴러 내려간 심장을 다시 주워 왔을 때,
흙투성이가 된 심장이 이렇게 말했다.
얘야.. 많이 다치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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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찡하군요...
남녀간의 사랑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부모님의 사랑이 제일인거 같네요.
어무이!!!!! 싸랑합니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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