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거리

뒤늦개 변명이나 좀 해볼까 합니다.

뭐에 대해 반성해야 할까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 동안 허접글 올린 것? 아니면 곤륜일괴님 글에 쓰잘데기 없는글 올린 것?

처음 이 게시판 오면서 늘 생각하던게, 이곳 분들은 인터넷 보다는 무협이 더 익숙하고 하니 나는 인터넷에 떠도는 재미있는 그림이나 그런걸 퍼올 생각 이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그런것들을 올리곤 했었죠. 별다른 반응 없길레 얼마 못가 안올렸죠.

다시 얼마후 군림동네님이 잘 퍼오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실없는 글들이나 썼죠. 예전에 곤륜일괴님이 심심하다는 말때문에 짜증 부리셨을때도 정작 심심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글은 기껐해야 6개정도. 그리고 지나가는님이 말하는 글은 두어개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탈퇴한 이유도 아르바이트 하면서 엔터를 빠르게 두번 치는 버릇때문에 탈퇴했던 거고 애초에 탈퇴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점에서는 지나가는님에게 굉장히 미안하군요.

그 후에는 글 올리는 것도 자제하고 그냥 덧글만 다는데  곤륜일괴님이 쓴 글 덕택에 기분이 좀 찝찝했었습니다.

아까 올린 덧글도 저는 후자쪽에 끼고 싶어서 그러죠 라고 쓰고 잘가시라고 썼죠. 애초에는 비비꼬는 글이라던지 욕이나 진탕 할 생각이었는데 그간의 죄도 있고 해서 그렇게 쓴거였는데 아무튼 저는 무슨 말만 하면 꼬이는군요.

다음부터는 금강님 말대로 세번 생각하고 글을 쓰렵니다.

그럼 이만

[백수건달]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들리고는 했는데,
좀, 마음이 무겁네여....

[밤도깨비]

애구...가버리는줄 알고 놀랐어여 ^^;;........휴~~~흐흐흐

[용연]

그래요, 사람이 생각한 후에 뭔가 한다는 게 참 어렵지요. 이래서 또 하나 배웠다고 좋게 생각하시길.

[일호]

아직도 길은 머네!

[冥王]

聖地巡例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