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여서 지송..)
1박2일 째 설사가 나오구 이따!
10분 간격으로 설사를 주악~ 주악~ 하고 있다.
한번에 나오는 양은 대략 1/3컵 정도 되는것 같당.
뭐..첨엔 걍 아무렇지도 않았다.
근데 이제는 쬐금씩 '혹시 급성 장염?' 이라는 걱정이.
뭘 잘못 먹었는지, 신트림이 자꾸 올라온다.
어제 먹은 것을 체크해봤다.
앗..! 아침에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벌써 치매가..!
아. 기억났다.
하루 종일 먹은것은..
달걀 후라이 2개+밥+조게젖 / 컵라면+ 김치 / 김치찌게+밥 / 맛동산 2알갱이
/ 인절미 반개 / 팥 고사 떡 한조각 / 야구르트 3~5개.
..이 중에서 상한 음식은 없었던거 같은데..-_-a
왜 설사가 안 멈출까?
음..낼까지 기다려보구..계속 나오면..모레까지 기다려 보구..그래도 나오면..
몰것다.
병원가기 싫어.
아까 호접님이랑 1:1 체팅하면서 중간 중간 슬쩍 가서 쭈루룩~ 설사를 하고 왔다.
호접님은 눈치 못채신거 같았다.
12시 점심시간이 가까워 오길래 호접님을 배려해서 일부러 말씀 안드렸다.
혹시 지금이라도 호접님이 이 글을 읽으시면
내가 얼마나 똥줄을 태우며 호접님과 열심히 체팅을 했는지 알아주셨음 한다.
여기까지 쓰는 동안 1번 설사하고 왔당.
집엔 여행을 안따라간 나 혼자 남아 있어서 같이 밥먹은 사람이 없어서 타인의 설사 체크가 안된다.
음..아직은 괜찮지만..이대로 계속 설사를 하면..똥꼬가 얼얼해 질텐데.. -_-;;;
이젠 그만 설사가 멈추어주었으면 한다.
Commen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