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읽으며 가장 안타까운 점은 그들의 출신 성분에 대한 것입니다. 많은 무협을 읽으며 느낀점은, 대다수의 무협들이 아무리 서민이 주인공일지라도 과거의 족보를 보며는 몰락한 명문의 자식이라든지 또는 설혹 그렇지 않더라도 명문의 여자를 거느리는 사람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야기의 스토리상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주인공의 몰락한 가문의 원흉에 대한 복수, 세력을 얻기 위한 가장 평범한 원칙이 명문가의 여식과의 혼인 등) 너무나 명문의 자식 혹은 사위가 많습니다. 이 것은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역겨운 일입니다. 병장 출신의 대통령이 처음 나온 우리 사회에는 정녕 이와 같이 평범한 출신의 무협 주인공이 나오기는 너무 힘들까요? 우리 모두 반성해야할 일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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