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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검 님의 서재입니다.

고블린 군단으로 종말 부수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창조C
작품등록일 :
2019.09.11 15:07
최근연재일 :
2019.09.18 18:10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2,120
추천수 :
55
글자수 :
80,982

작성
19.09.13 15:38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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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5쪽

고블린 던전(3)

DUMMY

다리를 접질러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한소예를 업어 매고 필사적으로 통로를 걷는 듯 뛰어간다.

다행히 한소예 화살을 맞고 쓰러져 있던 민서린이 개구리 새끼들의 식사가 되어 줬던 덕분에 잠깐의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소예를 업고 뛰는 내 뜀박질은 개구리 새끼들의 엉성한 팔자걸음보다 느린 모양이다.

어느새 바로 등 뒤까지 다가온 개구리 새끼들의 역겨운 숨소리가 느껴진다.

“아저씨. 정말 고마워. 그런데 이제 나 버리고 가도 돼. 아저씨 정말 할 만큼 다 해줬어.”

“허억허억, 시끄러. 말 할 힘도 없으니까 입 다물고 집중해서 활 쏠 준비나 해. 바로 뒤에 바짝 쫒아왔어. 내가 내려놓으면 바로 뒤에 있는 놈한테 날려. 할 수 있지?”

“...알았어. 그런데 이제 화살 3발 밖에 안 남았어. 아저씨,”

씨팔.

살짝 뒤를 돌아보니 이 커다란 통로 양 옆을 꽉 채우며 개구리 괴물들이 예쁘게 줄을 지어 쫒아오고 있는 중이다.

지금 내가 몇 분 째 뛰고 있는 중일까?

10분? 30분?

허벅지와 종아리에 감각이 없고 푸들푸들 떨리며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한소예를 내려놓으면 아마 다시 업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씨팔! 준비됐지? 쏴!”

한소예를 던지다시피 내려놓으며 외치니 한소예가 위태로운 자세에서도 용케 화살을 쏘아 보낸다.

쉬익! 푹!

“꾸억!”

역시나 양궁 국가대표 출신답게 한소예가 화살을 가장 앞에 있던 괴물 놈의 심장에 정확히 명중시킨다.

“아저씨! 여기 망치!”

한소예가 던져 준 망치를 잡으며 잠깐의 시간 동안 심호흡을 했다.

다리는 감각이 없고 망치를 쥔 손은 오래된 세탁기처럼 덜덜 떨리지만 몇 놈은 죽일 수 있을 거다.

“...소예야. 도망쳐. 내가 잠깐 시간 벌어볼게. 조금이라도 멀리 도망쳐.”

“...무슨 개소리야. 아저씨! 아저씨가 도망가야지! 왜 내가 도망쳐? 야 이 병신아! 발 절뚝이는 내가 도망치는 게 말이 돼? 지금이라도 도망가라고!”

얼굴이 발개진 한소예가 나를 보며 악을 지른다.

“씨팔!...그냥 가라면 좀 가! 그리고 나 아저씨 아니라고!”

내가 아주 맛있어 보이는지 침을 뚝뚝 흘러가며 입을 들이대는 개구리 놈의 턱주가리를 망치로 올려치며 외치니 한소예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나를 노려보다가 몸을 돌려 절뚝절뚝 걸어가기 시작했다.

‘씨팔, 수녀님. 수녀님 말대로 여자애한테 다정하게 대했어요. 잘했죠? 수녀님.’

지금 이 순간 절실하게 보고 싶은 수녀님에게 속으로 말해보며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온 개구리 새끼들한테 망치를 휘둘렀다.

후웅! 퍽!

마구잡이로 휘두른 망치가 운 좋게 한 놈의 대가리에 제대로 꽂혀 피를 뿌리며 쓰러지니 주변에 있던 개구리들이 일제히 몰려들어 쓰러진 놈을 씹어대기 시작했다.

이 망할 개구리 새끼들은 먹을 거라면 동족도 가리지 않는가 보다. 씨팔.

절로 욕지거리가 나오는 광경이었지만 덕분에 단 몇 초라도 시간을 벌었고 안 움직이는 다리를 끌어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날 수 있었다.

그것도 잠시, 몰려드는 놈들 사이에서 한 줌의 고기 조각도 얻지 못한 덜떨어진 개구리 새끼들이 다시 나를 보며 침을 질질 흘리는 모습을 보자니 점점 끝이 다가오는 것 같다.

“구륵구륵, 구어억!”

“미친 새끼야! 입 냄새 난다고!”

개구리 새끼들 몇 놈의 대가리를 망치로 부수며 버텼지만 무작정 입을 들이미는 개구리 놈들의 수는 끝이 없었다.

결국에는 수에 밀려 망치를 휘두르지도 못하고 주저앉은 채 망치로 개구리 새끼들 머리를 밀어대며 버티곤 있지만 이제 이것도 한계였다.

‘...끝이구나. 수녀님, 불효자라 죄송합니다. 부디 몸 건강하십시오.’

쉬잉! 푹! 푹!

“구륵...!”

코앞까지 다가온 개구리 새끼들의 자글자글한 이빨들을 보며 손에 힘이 빠지기 시작할 때 날 밀고 있던 개구리 새끼들의 미간에 갑자기 화살이 꽂혔다.

한소예였다.

“아저씨! 괜찮아? 좀 일어나봐!”

도망간 줄 알았던 한소예가 절뚝거리며 다가와 나를 일으켜 세웠다.

“씨팔...가라니까, 왜 다시 돌아왔냐 망할 꼬맹아.”

“내가 묻고 싶네. 이 못생긴 아저씨야. 왜 나를 구해서 이 생고생이야. 멍청아.”

“...나 아저씨 아니라니까. 27살이라고.”

“27살이면 아저씨 맞네. 그리고 못생겼으니까 못생긴 아저씨. 인정?”

...그런가?

한소예와 의미모를 잡담을 하며 엉금엉금 기어가다 보니 어느새 동족포식을 끝낸 개구리 새끼들이 구륵구륵 거리며 이쪽으로 다가온다.

“하아...더는 못가겠다. 아저씨, 우리 여기가 끝인가 보네.”

“...그러게. 도망가라니까 왜 돌아와 가지고 같이 죽냐? 멍청한 꼬맹아.”

“하! 내가 할 말이거든요. ...어쨌든 고마워. 아저씨. 나 구하러 왔을 때 나 감동이었어. 나중에 보게 되면 은혜 갚을께.”

“크크, 나중에 언제?”

“그러게. 천국? 아 천사 새끼들 생각하니까 천국도 가기 싫네. 그럼 지옥에서 갚지 머 크크. 그리고 나중에 보면 그 땐 오빠라고 불러줄게.”

“푸후...지금은 안 되냐?.”

“지금은 그냥 아저씨 하자. 알았지? 아저씨.”

...진짜 더럽게 치사한 꼬맹이다.

이제 완전히 우리 쪽으로 시선을 고정한 개구리 놈들을 보며 우리는 각자의 무기를 손에 쥐고 마지막을 준비하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구륵구륵!

...

구륵구륵!

...?

구륵구륵!

응?

이상하게 개구리 새끼들이 구륵구륵 거리기만 하면서 이쪽으로 다가오지를 못한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얼떨떨한 상황에 조심스럽게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우리 뒤쪽으로 거대한 석문이 보였다.

“이거...머지? 개구리 새끼들이 이 석문 때문에 이쪽으로 못 오는 모양인데?”

“...그런가본데 아저씨. 그럼 우리 살 수 있는 거야?”

“그런 듯요?”

“크크 그런 듯요? 아저씨가 그런 젊은 말투 써봐야 하나도 안 어울리거든.”

...씨팔, 상처다. 망할 꼬맹이.

어쨌든 정말 기가 막히게도 살아남은 모양이다.

앞에서 구륵구륵 거리고만 있는 개구리 새끼들의 멍청한 얼굴을 비웃어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석문이 동굴의 끝을 완전히 막고 있었고 다른 쪽으로 뚫린 길은 보이지 않았다.

여기가 이 동굴의 마지막인 것 같았다.

석문의 앞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반파된 조각상들도 군데군데 있었고 석문도 투박한 돌조각이 아니라 매끈하게 다듬어지고 아름답게 조각된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석문 앞에 서서 복잡한 감정으로 만지고 있자니 옆에서 한소예가 물어본다.

“어쩔 거야. 아저씨. 들어갈 거야?”

“...들어가야지. 개구리 새끼들하고 역사에 남을 매드 무비를 찍었는데 여기서 안 들어가면 남은 인생에 잠은 자겠냐?”

“오~ 상남잔데 크크...후우, 안에 또 괴물이 있진 않겠지?”

“...없길 기도해야지.”

퀘스트 창을 불러보니 눈앞에 뜬 퀘스트 창에 남은 시간이 10분으로 나왔다.


[선발 퀘스트 – 고블린 던전 속에 숨겨진 신들의 권능을 찾아라]

임무: 포탈 안에 위치한 고블린 던전 속에서 신들의 권능이 담긴 구슬을 찾아라.

성공 시: 유니크(Unique)아이템 획득

실패 시: 보상 없음

제한시간: 3시간(남은시간: 0시간 10분)


이 던전에 떨어진 후 정신없이 쫒기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퀘스트 창을 본 느낌이다.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쉬고 한소예와 함께 석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그그그...

약간 삐걱거리기는 했지만 엄청 무거울 줄 알았던 석문이 의외로 쉽게 열리며 동굴에서 보지 못한 밝은 하얀 빛이 틈새로 보였다.

오랜만에 보이는 하얀 빛에 눈을 가리며 석문 안으로 들어가니 곧 눈이 빛에 적응했고 주변의 광경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인 것은 거대한 석상들이었다.

고개를 꺾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석상들이 줄을 지어 석문 좌우로 세워져 있었는데 생김새가 하나같이 범상치 않았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돌로 만들어진 석상들은 사람처럼 두 눈에 두 팔, 두 다리를 가진 석상도 있었지만 어떤 석상은 팔이 4개고 눈이 하나인 것처럼 인외의 모습을 한 석상들도 있었다.

잠시 석상들에게서 눈을 떼 앞을 바라보니 석문에서부터 직선으로 길이 놓여있었는데 그 끝에는 눈부신 빛을 뿌리는 작은 구슬이 살포시 떠 있는 작은 제단이 있었다.

석문으로 들어와 거대한 석상들 사이의 길을 걸어 제단까지만 가면 퀘스트를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내 눈앞에 보이는 수백 마리의 고블린들만 없었다면 말이다.

흘낏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 석문은 닫혀있다.

너무 진부한 설정에 하품이 나오고 통탄할 지경이다.

한소예를 쳐다보니 눈앞에 가득한 고블린들을 본 순간부터 낯빛이 새하얗게 질려있다.

음...긴장했는가 보다.

“소예야. 저기 석상들 좀 봐 바. 나 저렇게 멋있는 건 처음 본다. 그 뭐냐. 본 적은 없지만 그리스 신전에 있는 석상들도 저렇게 멋지진 않을 거다.”

“...”

“바닥 한 번 봐 바. 이거 그냥 타일이 아냐! 타일에 새겨져 있는 그림들이 막 꿈틀거리는데! 와, 완전 신기해!”

“...아저씨.”

“응? 왜?”

“...지금 그게 중요해요?”

“으응? 아닌 난 그냥 네가 긴장한 것 같길래...하하”

“야! 이! 미친 놈아! 주변에 고블린 새끼들 천지인데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갑자기 미친 것처럼 고함을 지르는 소예 때문에 고블린들도 덩달아 놀란 듯 돌멩이를 쥔 손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케륵케륵!

“아저씨, 갑자기 미친 거야? 왜 그래? 정신 차려! 씨팔, 내 뒤로 와. 아저씨. 10분만 버티면 될 거야. 아마 10분만 버티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내 팔을 잡아 뒤로 잡아끌고 비장한 표정으로 화살 없이 활대를 두 손으로 잡아드는 한소예를 보며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어...소예야. 저기 그다지 위험한 것 같진 않은데 활은 내리는 게 어떨까?”

소예가 비장한 표정을 짓다가 내 말을 듣고는 기가 막힌 표정으로 나를 돌아보며 물어본다.

“머? 아저씨. 진짜 미친 거야? 사방에 고블린 새끼들 천지인데 머가 안 위험하다는 건데? 정신 차려! 죽을 고생 다 해가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개죽음 당하고 싶어?”

“아니, 그 미친 건 아니고 내가 재들이랑 이야기 좀 해보면 될 거 같은데...잠깐만, 소예야.”

“머? 무슨? 머 이야기? 이게 무슨 개소...”

황당해하는 소예를 뒤로 하고 고블린들 앞으로 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본다.

“음...어, 케륵케륵?”

“...”

“...”

소예가 등 뒤에서 썩은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게 느껴진다.

“하 하 하. 아, 역시 이건 아니구나. 흠흠. 안녕, 고블린 애들아. 혹시 내 말 알아듣니? 우린 싸울 생각이 없어요. 자, 봐 바. 망치 내려놓는다.”

망치를 고블린 보는 앞에서 내려놓자 고블린들이 그 땡그란 눈을 동글동글 굴려가며 웅성대기 시작했다.

케륵케륵...

반응을 보이는 고블린들에게 손짓발짓을 섞어가며 다시 설명해본다.

“착하지 애들아. 돌멩이 내려놓고 조금만 길을 비켜주면 좋겠는데 어떻게 안 될까나?”

그렇게 말하면서 소예 팔을 붙잡고 조금씩 고블린들 앞으로 나가니 따라오는 소예나 고블린들이나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허둥지둥 대고 있다.

“음, 아, 저기 아저씨. 이거 괜찮은 거 맞아? 이렇게 있다가 갑자기 공격당하는 거 아냐?”

“괜찮아. 괜찮아. 소예 너도 활 내려놔. 얼른.”

“아니, 그래도 그, 애네들은 괴물들인데...”

“...괴물들 아니야. 소예야. 나 한 번만 믿어봐.”

“후우...씨팔, 모르겠다. 진짜. 그래, 알았어. 어차피 아저씨 아니었으면 진즉에 끝났을 테니까.”

소예가 한숨을 내쉬며 활을 바닥에 내려놓자 그 모습을 보고 고블린들이 자기들끼리 케룩케룩대며 뒤쪽으로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곧 웅성대던 대열이 양쪽으로 갈라지고 안쪽에서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늙은 고블린 한 마리가 길을 뚫고 우리 앞으로 나왔다.

다 찢어진 천쪼가리 걸치고 있는 다른 고블린들과 달리 그래도 덜 헤어진 옷을 입고 나무 작대기를 바닥에 짚어가며 나타난 늙은 고블린이 우리 앞까지 오더니 땡그란 눈을 굴리며 우리를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했다.

나한테 다가와 코를 들이밀고 이리저리 킁킁 냄새를 맡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웃어 보인다.

“케르? 케륵케륵! 케르르르!”

음...입을 양쪽으로 쭉 찢은 걸 보니 웃는 게 맞겠지.

그런데 내 뒤에 있던 한소예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더니 갑자기 흥분하며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덩달아 주변에 있던 고블린들도 소리를 지르며 한소예에게 돌멩이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케륵! 케라라라! 케르륵!”

“이런 씨팔,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아저씨 이거 망한 거 같은데 어쩌지?”

“잠깐만, 잠깐만 가만히 있어 봐. 내가 한 번 설명해 볼게.”

“아니, 말도 안 통하는데 대체 무슨 설명을 한다는 건데?! 아오, 씨팔. 아파 이 새끼들아! 돌멩이로 찌르지 마!”

흥분해서 돌멩이로 한소예를 찔러대는 고블린들을 가로막으며 늙은 고블린 앞으로 다가가 손짓 발짓으로 설명해 보았다.

“어,,,음. 애가 성격은 개차반이고 똘끼도 좀 있지만 나름 착한데. 그냥 저기 제단까지만 같이 보내주면 안될까? 내가 잘 교육시켜서 사람 만들어볼게.”

“...아저씨, 진짜 나중에 끝나고 봐.”

한소예가 뒤에서 이를 부드득 갈고 있지만 무시하고 손짓 발짓으로 설명하는 중 늙은 고블린이 갑자기 내 발목을 손으로 가리키며 눈을 땡그랗게 뜬다.

“케르륵? 케륵! 케륵케륵!”

음? 발목을 쳐다봤지만 보이는 건 핏자국뿐이다.

아까 고블린이 죽을 때 묻은 핏자국 같은데...고블린 피가 튄 것 때문에 저러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이건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늙은 고블린이 소리를 지르며 뒤로 손짓을 하니 제단까지 가는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늙은 고블린이 우리보고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고는 앞장서서 제단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저씨. 혹시 사람이 아니라 고블린이야?”

“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어쨌든 나 덕분에 쉽게 가자나.”

“음, 아무리 아저씨가 못생겼어도 고블린처럼 생기진 않았지. 미안해 아저씨.”

“...그런데 재네들 계속 보다보면 좀 귀엽게 생기지 않았냐?”

“...”


한소예가 아무 말 하지 않고 옆으로 한 걸음 멀어진다.


작가의말

즐겁게 보셨다면 추천과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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