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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검 님의 서재입니다.

고블린 군단으로 종말 부수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창조C
작품등록일 :
2019.09.11 15:07
최근연재일 :
2019.09.18 18:10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2,118
추천수 :
55
글자수 :
80,982

작성
19.09.11 18:00
조회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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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5쪽

선발(1)

DUMMY

“어이~ 학생! 와서 이쪽에 시멘 조각들 좀 같이 옮기지?”

“아, 예. 김씨 아저씨~ 제가 이것만 옮겨놓고 바로 갈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려, 여서 기다리고 있을께. 천천히 갔다와.”

망할.

이놈의 현장은 내가 쉬는 꼴을 못 보는 모양이다.

머 빠지게 일하다가 잠깐 숨 돌리려고 앉아있었는데 김씨 아저씨가 귀신같이 날 부른다.

잽싸게 옆에 굴러다니던 폐자재를 주워들고 밖에 있는 용달차에 갖다 놓으면서 숨을 좀 돌린다.

숨 돌릴 시간은 잠깐 벌었지만 다시 들어가 무거운 시멘 덩어리들을 옮길 생각에 눈앞이 깜깜하다.

김씨 아저씨 옆에는 척 보기에도 더럽게 무거워 보이는 시멘 조각들이 한 뭉치 쌓여있었다.

다른 사람이면 좀 쉬다 들어갈 텐데 하필이면 평소 나한테 잘해주던 김씨 아저씨가 불렀기 때문에 그냥 한숨을 쉬며 다시 작업 현장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현장으로 들어가니 회색빛 시멘 먼지덩이들이 풀렁풀렁 날아다니며 나를 반겨준다.

맨날 돌먼지나 마시는 이놈의 돌수저 신세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멀찍이 보이는 김씨 아저씨가 혼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시멘 덩어리들을 수레에 옮기고 있다.

“아이고~ 아저씨 기다렸다 같이 하시지. 뭘 또 혼자서 그렇게 옮기고 계세요.”

“후우, 나도 이젠 늙었는가보네. 소싯적에는 이런 건 일도 아니었는데 말여.”

“하하, 지금도 정정하신데요 뭘.”

“허허, 그런가? 아 미안한데 학생 이름이 머였지? 내가 맨날 깜빡하네 그려.”

“미남입니다. 이미남. 얼굴이랑 딱 맞는 이름이죠? 하하.”

“흠흠, 커흠, 커흐음. 허허 거 참 독특한 이름인데 난 왜 이렇게 안 외워지나 몰라 허허.”

....망할, 그냥 개그 친 건데 반응 보소.

꼭 그렇게 반응해야지 속이 시원했냐?!

“그런데 정말 힘이 장사여 장사. 안 힘들어? 좀 쉬엄쉬엄 혀.”

“제가 힘 빼면 시체죠. 이 정도는 거뜬합니다. 아저씨. 하하”

거뜬하긴 개뿔, 힘들어 죽겠다.

이 개같은 현장은 쉬는 시간도 없이 사람을 소처럼 굴리는데 아침 6시에 현장에 도착해서 저녁 5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 빼고 10시간을 일하는 중이다.

그래도 힘들다고 않는 소리를 할 수 없는 게 불쌍한 내 신세다.

주중에는 본업인 대형화물 배송 일을 하고 일이 없는 날에만 작업 반장한테 연락해서 일당으로 뛰는 입장이라 않는 소리를 하면 다음에 일거리를 안 줄 지도 모른다.

정말 더럽고 치사하지만 비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 중에서는 페이가 제일 좋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하고 있다.

그렇게 김씨 아저씨와 잡담을 하면서 그 많던 시멘 덩어리들을 다 치우고 나니 온몸에 땀이 흐른다.

완전히 젖어버린 옷을 벗고 땀을 주륵주륵 짜내고 있자니 오늘 들었던 소리 중에 제일 반가운 소리가 들려왔다.

길었던 오늘 작업의 끝을 알리는 작업 반장의 목소리다.

“자자~ 오늘 현장 마무리 합시다. 모두들 고생했어요. 일당으로 오신 분들은 좀 있다 일당 받고 가시고.”

나도 모르게 절로 콧소리가 나오면서 현장을 정리하고 일당을 받기 위해 작업 반장한테 갔다.

‘흐흐, 돈 받으면 뭘 살까나~? 애들 옷을 좀 사줄까? 아님 먹을 걸 좀 사서 보내 줄까나?’

행복한 고민을 하며 작업 반장 앞에 서서 수줍게 손을 내밀고 있자 반장 놈이 갑자기 이상하게 헛기침을 한다.

“엇험, 어험험! 미남이 고생했네. 여기 있다.”

내 눈을 쳐다보지 않고 봉투를 건네준다.

뭔가 느낌이 쎄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봉투를 슬그머니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놈의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가 않는다.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신사임당이 2분밖에 없다!

평소에는 신사임당 3분이서 항상 웃으며 봉투 안에서 나를 반겨주셨는데 오늘은 2분밖에 안 계신단 말이다!

오뚜기도 3분 카레고 제갈량도 삼고초려로 데려오는 이 판국에 왜 내 신사임당은 2분밖에 없단 말인가?!

봉투를 열어보고 굳은 내 표정을 본 반장 놈이 지레 찔렸는지 앞에서 주절거린다.

“어험험! 오늘 현금이 좀 말려서 그냥 있는 대로만 일단 넣었다. 못 넣은 거는 나중에 현장 마무리 되고 대금 들어오면 그때 주마. 괜찮지?”

이 무슨 개떡 같은 소린가?

개떡 같은 소리를 하는 개떡 같이 생긴 반장 놈의 주둥이를 어이가 없어 쳐다보니 반장 놈이 되레 나를 보고 성을 낸다.

“야 머고 그 표정은! 내가 돈을 떼먹는 게 아니라 오늘 현금이 없어서 못 준 거라니까! 누가 돈 떼먹는데? 갑자기 사람 도둑놈 기분 들게 만드네. 돈 받았으면 가봐! 내일 늦지 말고 쯧.”

순간 개 같은 소리를 지껄여대는 반장 놈의 턱주가리에 니킥을 때려 박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고 심호흡을 하며 반장 놈을 쳐다봤다.

“...머고? 어쭈, 한 대 치겠다?”

이죽대는 반장 놈의 말을 들으니 지금이라도 턱주가리에 니킥을 꽂아 넣을까 심각하게 고민된다.

아니다.

그동안 냉혹한 사회에서 경험해 온 개떡 같은 경험들을 생각해 보면 그건 정답이 아니다.

그동안 내 돈을 떼먹으려 했던 놈들이 어디 한둘이던가?

사회 초년생 때는 눈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지만 몇 년 사회 밑바닥에서 굴러먹다 보니 이제는 이런 악덕 업주들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일단은 감정을 잡고 목도 좀 풀고 큼큼.

레디...액션!

“아이고오!! 어머니! 어머니! 이 일을 어쩝니까 흑흑. 제가 오늘 정확하게 15만원을 벌어온다 그랬는데! 제가! 제가 너무 못나서 10만원 밖에 못 벌었습니다!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그렇게 안 계신 어머니를 찾아대며 목에 핏대를 세워 쩌렁쩌렁 소리치니 집에 갈 준비를 하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관객들 반응 좋고.

“제 밑에! 동생이 주렁주렁 아홉인데! 아이고! 아이고오!! 내가 오늘 돈 벌어서 동생들 흰 쌀밥 좀 먹여주려고 했는데에! 오늘도 꼼짝없이 뿌셔뿌셔나 먹어야겠구나! 미안하다 동생들아! 다 형이 모자란 탓이다!”

앞에 있는 반장 놈이 순간 당황했는지 얼굴이 벌겋게 물들기 시작했다.

아직 멀었다. 새끼야.

내가 지금 여기서 100데시벨 찍고 간다.

“동생도 못 먹이는 제가 살아서 뭐하겠습니까? 콱 마 죽는 게 낫겠습니다. 반장님! 그냥 이 놈 좀 여기서 죽여주십시오!”

그렇게 말하며 화룡정점으로 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을 치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반장 놈을 보면서 한 마디씩 한다.

“아 거 참. 거 왜 얘들 코 묻은 돈까지 손 댈라고 그라요? 얼렁 돈 줘서 보내소 마!”

“아이고, 내 저 반장 놈의 새끼. 저럴 줄 알았다 저 놈.”

반장 놈의 얼굴이 용암처럼 달아오르더니 지갑에서 신사임당 1장을 빼서 나한테 던져주며 한 마디 하고는 나가버린다.

“옛다! 새끼야. 누가 안 준다고 했나? 어련히 돈 풀리면 웃돈 얹어서 주려고 했더니 생난리네 새끼가! 내일 늦지 말고 나와!”

얼굴이 벌개져서 급하게 나가는 반장 놈의 뒤통수에 대고 다시 한 번 큰소리로 말해줬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반장님! 덕분에 오늘도 동생들 쌀밥 먹입니다! 조심히 들어가십쇼!”

그 소리를 듣더니 주변 사람들이 피식피식 웃으며 반장 욕을 하고 오늘 고생했다고 위로해준다.

이제는 뒤통수만 보이는 반장 놈을 바라보며 조용히 기도한다.

탐욕스런 반장 놈에게 탈모의 저주가 내리기를...


◆ ◆ ◆


덜컹덜컹.

고시원으로 가는 지하철에 앉아서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풍경을 바라본다.

평소에는 현장 일을 끝내고 지하철에 타면 몸에서 풍기는 먼지와 현장냄새 때문에 자리가 있어도 앉지 않고 구석에 서서 간다.

그런데 오늘은 개같은 반장 놈 때문에 마지막에 염병 대잔치를 했더니 힘이 없어 의자 한 복판에 앉아 가고 있는 중이다.

주변에 앉은 사람들의 싫은 소리가 들리지만 그냥 눈을 감고 무시한다.

그렇게 눈을 감고 잠이 들락말락한 때에 바지에 넣어뒀던 핸드폰이 진동하며 벨소리가 울린다.

빨간 맛~ 궁금해 Honey~♬

내 최애곡이다.

내 인생이 존나게 빨간 맛이라서 그런지 처음 들을 때부터 팍 꽂히더라.

피곤함에 한숨을 쉬며 휴대폰을 들어 발신자를 보니 수녀님이다.

눈도 못 뜬 핏덩이었던 나를 친자식처럼 길러주신 분이고 지금도 고아원을 운영하시며 천애고아들을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천사 같으신 분이다.

오늘 있었던 일 때문에 나도 모르게 목소리에서 우울함이 묻어나올까 싶어 잠시 목소리를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 잘 계시죠? 집에 무슨 일 있어요?”

나한테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생물학적 어머니보다는 피땀으로 날 길러준 수녀님이 내 어머니고 내가 자라난 고아원이 집이다.

「무슨 일은...그냥 아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지.」

그리고 고맙게도 수녀님도 날 아들이라고 불러주신다.

“하하, 죄송해요. 요즘 정신이 좀 없어서 연락을 잘 못 드렸네요. 안 그래도 다음 주 주말에는 내려갈까 하는데 혹시 필요한 거 없으세요?”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그냥 몸만 오려무나. 애들도 너 보고 싶어 하더라.」

“그래도 오랜만에 내려가는데 빈 손으로 갈 수 있나요. 하하. 애들 장난감이랑 옷 좀 사서 내려갈게요. 어머니는 뭐 필요한 거 없으세요?”

「...없대도 그런다. 안 그래도 네가 매달 보내주는 돈이 너무 많아서 미안한데...미남아, 혹시 무리하고 있는 거 아니니? 엄마는 걱정되는구나.」

순간 오늘 있었던 기분 더러운 일이 떠오르면서 울컥했지만 목소리에 최대한 티를 안내며 대답했다.

“하하, 괜찮아요 어머니. 지금 일하는 곳에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좋은 분들이라 편하게 일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주식으로 돈을 좀 벌어서 여유가 좀 있습니다. 전혀 부담 가지지 마세요. 하하”

주식은 개뿔.

난 아직도 코스피하고 코스닥이 먼지도 모른다.

「...그러면 다행이지만 일단 이 이야기는 내려와서 얼굴 보고 하자꾸나. 요즘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 먹는 건 잘 챙겨먹으렴. 엄마가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구나.」

“제가 앤가요? 저는 잘 챙겨먹고 잘 살고 있으니까 어머니나 조심하세요. 이제 연세도 있으신데 몸도 좀 사리시고요. 부탁드릴게요.”

「후후. 그래 알았다. 아참, 목걸이는 항상 하고 다니지? 번거로워도 항상 차고 다녀야 한다.」

목걸이...눈을 내려 가슴께를 흘끗 보니 검은 가죽 줄 끝에 새끼손가락 손톱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새파란 보석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수녀님 말로는 갓난아기인 날 발견했을 때 유일하게 내가 가지고 있었던 물건이 이 목걸이였다고 한다.

예전에 고아원 생활비가 부족했을 때 팔려고 보석상에 가져가니 아쉽게도 다이아몬드 같은 고급보석은 아니고 사파이어 종류인 것 같다고 하더라.

그냥 팔려고 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수녀님이 보석상에 찾아와 눈물을 흘리면서 막는 바람에 팔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가지고 있다.

“예, 어머니. 매일 차고 다니고 있어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그럼 다음 주에 내려가서 뵐게요. 건강히 계세요.”

「그래, 미남아. 기다리고 있으마. 사랑한다. 아들」

그렇게 수녀님과 통화를 끊은 뒤 휴대폰 화면을 보니 눈이 조금 빨개진 듯하다.

오랜만에 수녀님과 통화를 하니 나도 모르게 순간 울컥했었나 보다.

‘그래, 수녀님 못 본지 너무 오래됐어.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주에는 용역 알바 쉬고 수녀님 얼굴 보러가야겠어.’

그렇게 다시 다짐을 하며 고개를 드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서 지하철 문이 열리고 있었다.

[이번 역은 답십리역. 답십리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 ◆ ◆


[행복고시원]

역에서 걸어서 15분.

지어진 지 30년에 가로 세로 2M짜리 방이 한 달에 17만원.

이 허름한 고시원이 내가 살고 있는 고시원이다.

사실 주중에는 화물 일, 주말에는 용역 알바를 뛰다 보니 살다기보다 정말 잠만 자는 공간이나 마찬가지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대충 씻은 다음에 고시원 식당에서 제공하는 눅은 밥과 김치로 끼니를 때운다.

밥은 퍽퍽하고 김치는 간을 전혀 안한 듯 그냥 배추 조각을 씹는 느낌이었지만 밥은 맛난 아리수에 물 막아 먹고 김치는 저염식으로 건강하게 먹으니 꿀맛이었다.

텅텅 빈 밥통과 김치통을 고시원 원장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깨끗하게 씻어 싱크대에 올려둔 다음 방 안에 들어가니 살풍경한 풍경이 나를 반긴다.

허름한 침대에 책이라곤 하나도 없는 책상, 한쪽 구석에 그냥 포개져 있는 옷가지들.

먼지가 풀풀 날리는 침대 위에 몸을 던지며 다음 주에 고아원에 내려갈 때 뭘 사들고 가야될지 생각해본다.

“애들 장난감이랑 학용품 좀 사가고...아, 수녀님 화장품 사가야겠다. 수녀님은 본인 물건은 전혀 안 챙기시니 쩝.”

행복한 생각을 하면서 누워 있으니 초저녁이지만 눈이 살살 감기기 시작했다.

딱히 할 일도 없어 그냥 눈을 감으니 순식간에 잠이 든다.

맛있는 거 많이 먹는 꿈 꿨으면 좋겠다.


◆ ◆ ◆


“...!....씨! 아저씨! 좀 일어나봐요!!”

곤히 자고 있던 와중에 고시원 쪽방에서는 절대 들릴 일이 없는 여자애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장담하건대 분명히 옆방에 사는 돼지새끼가 또 헤드셋도 안 끼고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게 분명했다.

망할!

내가 저번에 찾아가서 사근사근한 말투로 벽이 얇으니 헤드셋 끼고 TV보라고 신사적으로 이야기 했는데도 도무지 말을 안 들어먹는다.

역시 머리 검은 짐승은 좋은 말로는 안 되는 것 같다.

아직 일어나기 싫어 어떻게 조져야 잘 조질까 생각하며 눈을 감고 있으니 점점 소리가 커진다.

급기야는 마치 귓가에 대고 고함을 지르는 듯 큰 소리가 들려온다.

“아니, 이 아저씨는 언제부터 여기서 자고 있었던 거야? 일어나라고! 이 못생긴 아저씨야!!”

더 이상 못 참겠다!

“야! 소리 좀 낮추란 말...누구세요??”

옆방을 향해 소리치며 일어난 내 눈앞에 응당 보여야 되는 오래된 고시원의 누릇누릇한 벽이 보이지 않는다.

대신 눈을 치켜뜨고 나를 못마땅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여자애와 열 맞춰 줄 서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위쪽으로 파닥파닥 소리를 내며 앙증맞은 아기 천사들이 여럿 날아다니고 있다.


....천사? 천국? 그럼 나 죽은 건가??


작가의말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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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종말의 시작(4) 19.09.17 105 3 16쪽
10 종말의 시작(3) 19.09.16 119 4 15쪽
9 종말의 시작(2) +2 19.09.15 132 4 16쪽
8 종말의 시작(1) +2 19.09.15 145 4 16쪽
7 고블린 던전(4) +2 19.09.14 142 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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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블린 던전(2) 19.09.12 156 4 18쪽
4 고블린 던전(1) 19.09.11 181 6 18쪽
3 선발(2) 19.09.11 347 5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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