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반년만에 들어오네요.
출판작, 연재작 모두 추천받아볼게요.
고등학생때는 쉽게 써진 양판소들도 좋아라 했습니다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쉽게 쓰여진 글들은 참 보기 힘듭니다.
(특히 현대물은... 참으로 보기 힘들더군요...뭔가 오그라드는느낌)
구성이 어느정도 짜임새가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꼭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철두철미한 성격의 인물이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회귀물, 환생물을 좋아하는데 80먹고 죽은 주인공이 갑자기 몸이 어린애가 되었다고 하하호호 하면서 어린애 되고 분노조절 못하는 그런 오그라드는 책 참 힘들어합니다. (까다로워보이지만 아니랍니다.. 그저 제 취향을 얘기하는 것일 뿐)
무언가 주인공이 그 판을 크게 보고 읽어가고, 심계가 깊은 듯한 작품을 좋아합니다.(이 때문에 회귀물, 환생물을 읽는 것이죠)
다음은 제 취향에 맞는 작품들입니다. (작가분 기억 안나는 것은 패스할게요..)
용대운 - 군림천하 ( 구성과 케릭터가 마음에 들어요)
이그니시스 - 리셋라이프 (소재와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신쥬신건국사(도중에 완결이 안 난것으로 압니다.) (주인공의 케릭터, 구성이 억지스럽지 않은점 마음에 듭니다)
환생군주 (구성이 그다지 억지스럽지 않은점, 밝고 가볍게 잘 풀어나간점이 마음에 듭니다)
구창 - 삼국지 난 (현실적인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무대선 - 열왕기 (현실적인 묘사가 마음에 듭니다)
조 휘 - 제왕의 길
개인적으로 현대 회귀물 중 잘 읽은 것은 없었습니다. 소재는 좋고, 아이디어도 좋았지만, 무언가 오그라드는 느낌을 참을 수가 없어서 접었습니다(ㅠㅠ죄송합니다 작가님들)
조아랫동네의 같은꿈을꾸다는 이미 잘 읽고 있습니다..
스압이신분들을 위한 요약:
환생물, 회귀물, 꼭 이 장르가 아니더라도 주인공이 마키아벨리즘 적인 사고를 지닌 작품 을 추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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