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에 판타지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엔...
생소한 느낌과 참신함 그리고 동화에서 볼짓한 상상거리에
볼때마다 두근세근하며 가슴조리며 보왔던 것같습니다.
그때는 뜨거운 고구마를 호호불며 껍질을 벗겨내며 뜨거워도
웃으며 먹는 것같이 항상 보고 봐도 배고프며 기대의 가득
찼었지요. 소설을 접할때 파이어볼이니 혹은 소설에서 자세히
묘사되는 배경들의 글을 보다보면 머리로 생각을 하고 흐뭇하게
웃으며 마치 눈망울이 반짝이듯 계속 흡수하듯 봤지요
그때는 판타지소설이 따스하고 아득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너무 따듯하고 가슴포근해서 잊혀지지가 않았지요 여운이
아주 오래남았고요 그러면서 게임소설을 접하게 되었는데
게임소설을 소개하면서 그 설정과 배경 그리고 만약에 내가 정말로
가상현실게임을 하면 어떨까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저의 이런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생소한 느낌과 두근거림 그리고
따스하고 푸근하며 정다웠던 저의 감정이 식어가는게 느껴줘서
재미가 없더군요 저만 이런 것일까요? 처음에 판타지 소설을
접했을때는 환상에 생각을 머릿속으로 해석하며 생각할때
마냥 좋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대충너머가게되고
필력과 내용성만 따지다 보니 이제는 대충보고 재미없네하며
그냥 쉽게 접는 것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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