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신검
처음에 이 아이디를 접햇을 때 부터 범상치 않앗다.
누가 신검 따위를 겨우 강철로 만들겠는가?
판타지 소설을 보면 미스릴이나 오리하르콘이 천지에 널려 있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일 것이다.
작가는 손안에 강철을 드나 미스릴을 드나 모두 신검이 되는
경지에 이르른 것이다.
아마 나무가지를 들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얼마나 오만하고 방자한 아이디인가?
하지만 그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은 한결 같이 말한다.
" 항복이요."
나 역시 작가에게 넙죽 엎드려 그저 자비만 베풀기를 바라고 있다.
안드로메다
(사나운 새벽을 읽어 보았는가? 양산형 판타지도 이수영이 쓰면
다르다는 걸 여실히 보여 주었다. 양산형 판타지의 정점을 보여
주질 않을까 하고 이 작품에 기대하고 있다.)
전생자
헤르메스
(위의 두 작품은 모두 현대물이다. 책방가서 현대물이라면 5페이지를
넘기지 못해서 현재 무적자, 월야한담 이후로 현대물이라면 눈길도
주지 않는 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들이다.)
혹여 안 읽어 본 독자가 계시다면 냉큼 달려가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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