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심해서 주로 추천버튼을 애용하는 독자인데 사생님의 흉생기를 너무도 인상깊게 읽고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래 살고자하는 인간의 탐욕이 무고한 사람들을 얼마나 거리낌없이 이용하고 죽일 수 있는지 그 무정함에 놀라고, 술법에 묶여있으면서도 스스로 그를 깨쳐나가며 인생을 새로이 개척해가는 연무오위와 주인공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하게 되는 흥미진진한 무협입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조연(?) 캐릭터들도 생생히 살아있어서 읽다보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특히 은하공주가 주인공에게 의지하면서도 자신도 남들과 다를바없이 그를 이용하고 있다고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나 상아가 주인공의 곁을 지키는 모습 및 질투하여 폭발하는 모습도 매력적입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작품의 진가를 제대로 전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재미있고 다음편이 너무도 기다려지는 흉생기를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 읽고 싶습니다.
포털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