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잘 안뽑아져서 머리 식힐겸 잡담이다 하다 갈게요.
연참대전이 어느덧 중후반에 접어들었네요.
원래 다른걸 쓰면서 비축하고 있었고 이번 작품은 그냥 얼개만 머릿속에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걸로 덜컥 연참대전에 참가했지 뭡니까. (뭔 생각인거야)
뱃지도 갖고 싶고, 이벤트 골드도 탐나고! 깊게 생각 안하고 질렀는데....근데 역시 힘드네요. 벌써 그만하고 싶어집니다.
프롤로그랑 1화만 들고 참전했고 지금까지 근근히 막아오고 있습니다.
원래 연참대전의 취지가 매일 1편쓰는 습관들이기라해서 까짓거 내가 못하겠냐? 한번해보자고 한건데 쉽지 않네요. 비축량 0으로 하루하루 써나가는 맛이 아주 짜릿합니다.
쓰면서도 최대한 다른 작품 보고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작품에 달린 댓글들 보고도 많이 배웁니다.
아 독자는 이런걸 원하는구나 이러면 싫어하는구나 등등.
요즘은 작가가 원하는 글과 대중이 원하는 글에 괴리가 있을 때 절묘하게 절충하는 방법이 뭔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아몰라 내가 쓰고싶은대로 쓸거야 빼액! 하고 막 써제끼면 독자들은 귀신같이 알고 선삭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지 이번 작품도 조회수는 바닥을 기고 있네요 ㅠㅠ.
그래도 내 사전에 휴재는 있어도 연중은 없다는 일념으로 되든 안되든 일단 씁니다. 왠지 한번 연중하면 앞으로 계속 연중할거 같다는 심리적 저항선이랄까...
더이상 쓰면 간접홍보가 될까봐 줄입니다.
간접홍보 금지 조항 때문에 연재한담에 무슨 글을 쓰는게 참 망설여져요.
결론: 연참포기하고 싶다. 다른분들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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