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을 하니 이해한 것이 있습니다.

글 잘 쓰고 싶으면 다독다작하라.

많이 읽고 많이 써라.

저는 이 말을 이해 못했습니다.

타인의 글을 많이 읽어봐야, 남의 아이디어에서 소재만 따와서

서로 비슷비슷한 글만 쓸 것 아닌가?

 

일류요리사는 남의 요리를 안 먹습니다.

그 사람 레시피를 따라할까봐 걱정되서요.

 

저도 그랬습니다.

감상활동 시작하기 전까지 제가 문피아에서 읽은 타인의 글은 5만자도 안 됩니다.

다만 감상활동 시작한 이후 하루에 3만자 정도는 읽는 기분인데,

여기에서 다독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점이 보입니다.

저한테 감상 요청하시고 쪽지 주고 받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저 정말 별별 것 다 압니다.

문제는 저도 몰랐을 정도로 많이 압니다.

알고도 저는 제가 소설 쓸 때 전혀 지키지 않고 있던 것이,

남의 글 감상하려고 하니 줄줄줄 나오는 겁니다.

 

이제야 느낍니다.

타인의 글에서 문제점 찾으면 자신의 글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됩니다.

다독하세요. 그저 읽지말고 감상하고 비평하세요.

정말로 도움됩니다.

[[탈퇴계정]]

아 저도 비평을 연습해 봐야겠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하군]

다독, 다작은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요즘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MunFeel]

정말 문파아는 좋은 곳입니다. 시간만 할애하면 얼마든지 다독,다작 할수있으니...,

[밥도둑]

저는 비평은 힘든것 같아요
성격도 그렇고 부럽기만 합니다^^

[뽀쟁]

저 역시도 같은 이유로 타인의 작품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MunFeel]

저도 방문하신 분들의 서재로 가 비평은 아니지만,
그 작품에 대한 생각들을 차분히 적고 있습니다.
서로 서로 공부가 되는 것 같군요 그러나 정말
쉬운 일은 아닙니다.

[소설애독자]

부언을 올립니다..
다독 자작 하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그것을 어디로 공개 하는 순간 상대에게 불쾌감이나 어떤 반발을 불러올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의견을 올립니다...

부디 개인 자료로 저장을 하시길....
해당 작가님은 너그럽게 다른 분의 의견이구나 하고 받아 들여 주시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어라 이사람 뭔데 나를 비평햐.... 하는 마음도 들것이라는 생각에서 의견을 제시 합니다...

[루이캇트]

엔띠님은 작가님들에게 직접 비평신청 받고 읽으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소설애독자]

엔띠님에게 하는 댓글이 아닌 이글을 보고 계신 분들에게 올리는 부언 이었습니다.

[부정]

김태원씨도 곡의 순수성을 위해 다른 곡을 듣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전엔 명곡들을 수없이 들었었죠.

[루코네타]

봐야 하는 시기가 있고, 지나고 나면 보지 않고 생각한 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할 시기가 있으니까요.

[[탈퇴계정]]

[소설쓰기의 모든 것]에서 읽었는데요, 다른 사람의 책을 읽었다고 해서 자기가 쓰는 글에 영향을 받는다면 그건 자기 개성이 아니라던가? 그러더라고요. 요점은, 많이 읽고 많이 써 보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라! 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