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는 프롤로그및 외전 포함 총24 회
총 글자수는 11만자, 편당 평균 5~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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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2개에 선호작은 15분입니다.
홍보 한번 띄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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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마왕씨? 나랑 내기한번 해보지 않을래?
무슨 내기?
지금의 너는 너 혼자 인류 전체랑 싸워도 이기잖아.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지. 솔직히 네놈들이 나를 불러내지만 않았어도 난 조용히 마계에서 잘 살고 있었을 거다.
에이... 말도 안되는 소리. 어차피 '그것'을 찾으려고 적어도 한번은 현계로 올려고 했잖아.
....
그러니까, 우리 재미있게 내기하나 해보자.
무슨 내기를? 뭘 걸고?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인내심 테스트랄까.
인내심?
내기의 조건은 이거야, 너 스스로 만족하고 마계에 돌아갈 때까지 단 하나의 생명도 죽이지 않는 것, 어때? 쉽지?
참나... 말이 되냐 그게. 지나가다가 벌레 한마리쯤은 밟을 수도 있겠다.
어쨋건, 만약에 네가 이긴다면 신의 이름으로 어떠한 소원이든 들어줄께.
...그게 무엇이든 말이냐?
그래. 설령 인과법칙에서 벗어난 소원이라고 해도. 상관 없어. 설령 죽은 자를 살려달라고 해도, 해줄께
...좋다, 하지만 내가 지면 어떻게 되는 거지?
어머, 벌써 지는 걸 걱정하는거야?
시끄러, 빙빙돌리지말고 본론이나 말해봐
너도 내 소원 들어줘, 어때? 공평하지?
어이어이... 넌 천신이 잖아, 근데 무슨 마왕한테 소원을.... 너 설마?
그래, 누군가 딱 한명을 이 세계에서 완전히 지워줘. 살생만큼은 설령 신이라도, 아니 신이기 때문에 할 수가 없지. 눈에 보이는 운명을 거스를 순 없으니까.
웃기는 군... 신이기 때문인가... 뭐 좋다. 설령 그 대상이 나라고 해도, 이 삶에 큰 미련은 없으니.
좋아! 그럼 내기성립이다!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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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일단은 이렇게 스토리 버전으로 홍보해보고요. 그 다음은 사심을 잔뜩 담은 버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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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인지는 모르겠으나,
소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전혀 성장하지 않는데 반해, 작가만 성장하는 놀라운 소설!
(묘사도 부족하고 온리 대화로만 진행이 되어있더군요... 요즘은 연습하고 있습니다!)
유치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오로지 마론과 칼린에 대한 애정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보시면서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게만 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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