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munpia.com/maharal/novel/8200
바가바드 전사
인간과 마라의 해방을 위해 패도(覇道)를 걷는 아슈르 에스칸다르. 데바의 화신으로 전륜성왕의 운명을 타고난 아쇼카 바야투르. 불의 심장을 지닌 두 젊은이가 천신과 인간의 미래를 놓고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진리의 땅, 아르타바르샤는 통일 왕국의 주인이 되려는 아홉 라자의 각축으로 혼돈과 불안이 커져만 간다. 북방의 최강국 주다의 왕궁에서는 수마나 왕의 경쟁자이자 배다른 형제인 카슈파가 망명 중이던 법왕령에서 전륜성왕의 예언을 갖고 귀국하는데….
‘바가바드’란 지존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의 한 시편인 ⟨바가바드 기타⟩에 따르면 비슈누의 신성인 ‘박티(헌신)’를 소유한 영웅을 말하기도 합니다. 소설에서 ‘바가바드 전사’는 주인공이 천신에 맞서기 위해,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신성을 일깨워 도달하는 궁극의 경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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