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번 연재한담에서 추천 받은 글입니다. 저는 이 글이 처음 추천 받을 때부터 읽기 시작한 사람이었는데 아쉽게도 지금 휴재에 있습니다.
하지만! 총 연재 51만자 평균 연재 9천자! 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보면 컴백하시기로 약속하신 9월 1일까지 보고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요 ;; 하지만 많은 글이 연재되어 있는 것은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단한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대단한가?
우선은 필력이 장난아닙니다. 다소 영미문학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플룻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감탄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또한 갈등 곡선이 미묘하게 잘짜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완급을 조절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에요.
게다가 고증에 집착하십니다. 좋은 의미로요. 작가님께서 매일 도서관에 파묻혀 사시는 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시대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파악하시고 글을 쓰고 계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게임만 하고 영감을 받은 게 아니라 정보를 찾고 분석하고 연구해서 쓰신 것 같은 느낌 말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대가 됩니다. 현재 ‘신이 내려준 돌’을 연재하고 계시는데 프롤로그에 나온 비행보트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언제 비행보트가 나올지 목빼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설마 신이 내려준 돌에서 나오지 않는 건가? ㅠㅠ 그리고 보스턴 산후안 케이프타운을 지나올 때마다 문제들을 남기거나 혹은 떠 안고 오더라고요. 일부는 해결이 됐는데 해결이 안 된 것을 보면 분명 그곳에서 남아 있는 문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치밀하게 긴장감 조절하는 작가님을 보면 놓쳤을 리가 없죠. 하하.
마지막으로 이 글은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냐 하면, 장르문학에 조금은 질리신 분들(마법이나 무공 같은 것에), 대항해시대에 대한 향수와 호감을 품고 계신 분들, 생소하지만 새로운 설정을 좋아하는 분들(비행 보트, 하앍, 언제쯤 나오려나 ㅠㅠ), 고증이 잘 되어 있는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추천글과 작가님의 홍보글 올립니다.
CodeR님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11676
재발님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18466
와옹님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18552
작가님의 홍보글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20630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이신 분들! 화력지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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