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솔직히 추천글 몇번 보고 5번쯤 보길 시도하다가 결국 지금까지 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보고 있으니 망정이지 지금 다시 시도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습니다.
특히 초반에 집중해서 보기가 아주 힘에 겨웠는데 쓰시는 작가님은 어떠실지 상상이 안가네요.
글이 너무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형이상학적으로 설명해 놓은 부분은 넘어가기 참 힘들었어요 무협에서 현대적인 언어와 물리학적인 용어가 나오다니... 특히 용주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하차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습니다만.. 지금까지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댓글을 쭉 보니 동방존자님도 분량이 늘어난 것을 인지하고 계시던데 지금 목검영이 스물도 안됐고 아직 십년 이상 성장해가야하는데..... 반 정도는 진행이 된건지 궁금합니다
이소파한 초반, 낭인곽 부분은 저도 다시 보기 두려울 정도로 문제가 많지요.
더욱 결정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었느냐에 대해 회의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뭐, 쓸 당시에는 그것대로 재미있었지만 말입니다. ^^
글이 어려워진 것은 욕심은 과한데 필력이 받쳐주지 못한 탓이라고 봅니다.
깊이 알지 못하니 설명이 어려워지고, 결국 겉멋을 부려 흐려놓은 것이죠.
용주가 나온 것은 처음부터 구상이 그랬으니 어쩔 수 없구요. ^^;;
얼마나 더 진행을 해야할까?
그건 저도 제 자신에게 묻고 싶은 질문입니다만, 내용상, 구조상, 배분상 보면 확실히 반에는 못 미친다고 봐야 옳겠습니다.
아, 슬프네요. ㅜㅜ
오...이제서야 선정되시다니...
요건이 까다로운 것 같지만서도
사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
(작품으로만 봤을때는 뭐....당연...애저녁에 선정되셨어야 했는데...;;)
아마도....연재주기 때문이 아닐지...라고 조오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추측은 무슨...^^;)
그러니 이참에 아예...일일연재는.....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3일 주기에서 이틀 주기로 변경하심이...(크허어흐음.....;;;;;;;)
근데...
이소파한의 원형이 되는 비천오룡기는 '완성'이 되었나보군요...+_+
당연 이소파한도 '완결'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ㅎㅎㅎㅎ
건필하시라는 응원 외에도 자주(?)좀 올려주십사 하는 희망을 담아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P.S : 아드님 이름이 제 조카 이름이랑 같네요...건강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
이소파한의 원형이라 하지만..
당시 대본소 무협이 다 그랬듯 유마혼(목검영)이란 인물의 그렇고 그런 하렘물이었을 겁니다.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ㅜㅜ)
정확하게는 내용상의 원형이 아니라 다섯 명을 축으로 세운 설정의 원형이었고, 아마 분량으로는 요새 책으로 고작 3~4권 분량이었을 겁니다.
어떻든 이소파한의 완결이야 제가 제일 바라는 바인데.. 가능할 런지..
너무 벌려놓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
아들은 건강하게 잘 크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 혹시 애비가 완결 못하면 네가 완결해야 한다, 아들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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