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 초입 글쓴이 카레이도라고합니다.
시작하기 앞서, 살짝 징징 혹은 넋두리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피아에 와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1.사용하기 불편하다. 뭔가가 복잡함
->그래서 굉장히 조심하게 되네요. 게시물 올리는데도 공지글뿐만이 아니라 다른분이
게시한 내용까지 훑어보기도 합니다. 게시에 맞는 내용을 제대로 적는지.
지금 사실, 제가 적는 내용이 게시판의 기호에 맞는지도 걱정스럽네요.
얼마정도 있으면 익숙해질런지.
2. 작가님들의 수준과 독자님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 우와, 정말 장난아니신거 같습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글을 읽어가시는 독자님들도 많고, 작가님들 필력이 뛰어나신분도 굉장히 많구요.
먼가 굉장히 매니아틱한 곳인가요? 잘모르겠습니다만.
3. 뭔가 사회의 현실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 인기있는 작가님들의 관심과 인기에 약간 부럽지만, 그거보다 더 꺼려지는게 하나있습니다. 뭔가 관심을 못받는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소외감이 들더라구요.
진짜 무플보다 무서운게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상하게 제가 쓰는 글보다 다른분들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4.꿋꿋히 적어가시는 작가님들.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연재하신 편수와 다르게 조회수가 저조하신분들도 몇분 봤습니다. 그런데 계속 연재하시는 그 대단함이란. . 얼마나 강철멘탈이신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자기만족이라 생각하며 쓰고있었는데.
어중간한 각오로 이곳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문피아에서 글쓰는거 자체가 뭔가 가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문학계자체의 진입벽이 높음을 문피아에서 먼저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어서 거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어볼분도 없고. 자유연재에서 엄청 높은 조회수를 가지신분들의 정체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글좀 더적어서 제가 일반연재가면 뭔가 달라질까요? 궁금해지네요
사실 , 제일 알고싶은건 지금 제 현재 글쓰기 능력입니다. 제 필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고싶습니다. 이미, 알고있을지도 모릅니다. 제 자신이 못쓴다는걸요.
하지만, 제가 쓰고싶은 글의 결말을 내보고싶었습니다. 이때까지 판타지를 즐겨봤던 제게 저만의 세계관이라. 완결을 남기고 두고두고 생각해보고싶으니까요.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 제대로 쓰고 있는거 조차 모르겠어요. 여러게시판을 둘러보다 토론이나 글쓰고 댓글다는 독자들의 입장 등 많이훑어 봤습니다.
독자들도 댓글쓰기 의외로 꺼려하시는분들이 많다는걸 알게되었네요.
그런 입장들 보다보니, 저도 글쓴이 입장에서만 생각하지말고 두루두루 다른사람입장의 관점에서 생각해야되겠구나라고 마음을 다졌습니다.
비평만 전문적으로 해주시는분 계시나요? 혹은, 마음소신껏 글에대한 생각을 말해주시는분들은 계신가요?
저는 신랄해도 좋으니 한번 받아보고싶습니다. 물론, 글쓰는데 의욕이 꺾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댓글을보고 더 잘써야지하며, 오히려 시너지효과를 낼수도 있으니까요.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혹시 진지하게 글을 보시고 글에대해서 감상이나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실분 있으시면, 부탁 한번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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