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물론
충분한 개연성과 근거가있고
우연의 산물로 주인공과 조연들이 피폐해지는거야 크게 어색한일도 아닙니다만,
이번에 소설을읽다가 ‘도대채 왜?’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캐릭터들을 부숴버리는 소설을 읽게되서 심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물론 글의 내용중에 새드, 하드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모든 글이 해피해피해야하는것도 아닙니다만,
아. 정확하게언급하자면 여캐릭 강간을 말하는겁니다.
굶주리다같은 디스토피아는 차라리읽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주/조연급의 여성캐릭터가 그런쪽으로 망가지는소설은 보기기가 좀힘들더라구요. 작품에 몰입되어있다가 뒤통수맞는느낌이랄까.
딱히 혼전순결주의자도아니고, 나름 개방적이라고생각합니다만 이런부분은 어느 작품을 봐도 익숙해지지가않네요. 음. 정확하게 말해서 남주와 엮인 여자캐릭터가 당할때?
메인히로인으로갈수록 멘붕이심해지는 느낌입니다.
독자중에 한명으로서는 그렇네요.
작가분들이 이런종류의 스토리를 넣는건 어떤의도인가요?
솔직히 이거 책들 보다보면 진짜 한번씩은 나오는 스토리라; 의외로 자주봤습니다.
어떤 작가분은 시리즈마다 한캐릭씩 넣기도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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