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성탄절.
수도 한복판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난다.
바이러스에 전염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광기에 빠지고, 이지를 상실한 채 주변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붉은 눈을 번뜩이는 그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움직임을 보였고, 어디에 숨든 너무나 손쉽게 먹잇감을 찾아냈다. 여섯번의 낮과 다섯번의 밤. 수도는 너무나 쉽게 무너졌고, 간신히 탈출한 고위층들은 외국의 힘을 빌려 수도를 폐쇠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는 새 사람들 사이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온갖 소문이 퍼져간다.
그렇게 절망이 시작된 후 6일이 지난 12월 31일. 바이러스 검사를 하러 가는 소년 앞에 한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아이의 눈은 피처럼 진한 붉은 빛이었다.
며칠 전 정담에서 초인적인 육체의 주인공을 보고 싶다는 글을 봤습니다. 총알을 피하는 동시에 총알을 맞더라도 견뎌내는 피부, 치타보다 빠르고 벼룩(응?)보다 높게 뛰며 주먹질 한 방에 벽을 무너뜨리는 그런거! 가 보고 싶으시다고.
왜 이런 내용을 쓰냐고요? 그런 글이 바로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동체시력이 좋아 총알을 보고 피하고, 단단한 피부와 근육 때문에 총알도 튕겨내고, 치타가 아니라 레이싱바이크보다 빠르며 한 번 뛰면 수십미터를 날아오를 수 있는, 그리고 주먹질 한 방에 탱크도 날려버리는 그런 소설이 바로 이 Children's Rhapsody입니다!
아래는 링크입니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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