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라고 꼭 마물만 죽여야 해?
동료도 가끔 심심하면 칼질 좀 하고 그럴 수 있는 거 아니야?
여기 상식 파괴적인 기사단이 나타났다!
이름은 헤르라는데, 헤르가 아니라 헬인 것 같은 기사단.
유일하게 멀쩡한 놈 하나 들어왔는데,
정신 나간 너희 덕분에 그놈이 미칠 것 같다.
기껏 들어온 기사단에서 부단장이란 작자가 조언이라고 한 말이,
같이 정신을 놓으면 된다니.
나한테 왜 그러냐고 따지니, 작가 왈, 애초에 넌 그러라고 쓴 거였어.
결국 나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갇혀 온갖 시련을 겪는 주인공의 가슴 아픈 이야기.
그러나 쓴 작가도, 읽는 독자도(아마도?), 굴려지는 주인공 보며 재밌다고 깔깔 거리며 웃는 이야기.
읽다가 가끔 정신을 놓아도 전 책임지지 않습니다.
http://blog.munpia.com/ruin0226/novel/1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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