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다 보면 역시 목표가 생기기 마련이죠..
마치 게임에서 존재하는 업적을 달성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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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러가지 목표가 있었었는데,
최근에는 연중을 하고 있는지라,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네요
선호작이 쭉쭉 떨어지고 있고,,
하지만 본의아닌 연중을 하게 된 결과
제가 원하던 목표 하나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제 소설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물어보기!’ 를 말이죠.
소설 쓰다보면 소설좀 찾아주세요! 라는게 연재한담에 자주 올라오잖아요?
당연히 제 소설이 아니겠지만,
혹시나 내 소설을 묻는건 아닐까, 무의식적으로 클릭하게 되는데,
언제나 제 소설을 찾는게 아니었죠.. (당연합니다만,)
하지만 무려 두달전! 퇴근시간님이 제 소설을 한번 찾아 주셨더라구요..
연중을 하고 있고 누군가가 제 소설에 대해 아련하게 기억해야 하고,
또 제 소설의 제목을 기억하지 못해야하며
다시 보고 싶다고 만드는 4중주를 이루어야 달성할 수 있는 슈퍼 레어한 업적달성!
연중하면서 힘든일들도 많았지만,
제 생애 못 이룰 것만 같았던 ‘소설요청’ 이라는걸 받게 되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여러분들은 정했던 목표를 몇개나 이루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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