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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는 고아원의 동생을 구하기 위해 수상한 가상현실 실험에 참가한 배인.
최종 실험이 진행되던 날, 사고에 휘말려 이세계異世界로 떨어지는데.
“가족이 있는 곳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그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배인의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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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인해 주인공은 게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정하였습니다. 게임 시스템에 의거한 성장을 하고, 또 평범하지 않은 스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랬다’로 그치지 않고, 게임 시스템이 현실세계로 딸려온 이유를 설명하려 노력 하였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지만 성격만큼은 평범한 소시민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주인공은 원래 세계에서는 고아이고 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인물 이었습니다. 그로인해 어려움과 절망을 겪었고 노력을 통해 극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주인공의 에피소드는 분명 특별하지만, 오로지 자신이 잘나서 그 어려움들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도움과 보살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평범한 사람이라는거죠.
이런 배경을 깔고 주인공의 성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사에 너무 장난스럽거나 가볍지도 않고, 다혈질에 오만한 독불장군도 아닙니다. 자신만을 아는 이기주의자나 소시오패스도 아니지요. 겉으론 유하고 기꺼이 베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골호인은 아닙니다.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 계산을 하기도 합니다.
그저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바보는 아닌, 그런 사람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개연성이 있는 글을 쓰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운명은 있지만 반복되는 우연이 없는 글이 되도록 말이죠. 적어도 작품 내에서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나오지 않도록 글을 써봅니다. 흔히 말하는 떡밥의 경우도 모두 회수하도록 말이죠.
*설정의 경우 세계관은 중세 판타지 이지만, 등장하는 몬스터, 사람의 분류, 기술이나 마법에 대해서는 나름 변형을 주었습니다. 기존의 판타지 세계에 등장하는 존재들을 서로 합성해 보는 것으로 말이죠. 오리지널티라고 하기보다는 소소한 설정 노름이라고 관대한 눈으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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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험가 배인’을 쓰고 있는 날없는창입니다. 문피아에 글을 올리고 벌써 삼주가 흘렀습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관심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남겨주시는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영양분으로 삼아 점차 발전해 나가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배인은 베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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