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대한 청별김명훈님의 조언은 비현실적입니다.

작가가 광고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그런 식으로 계약을 맺어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해당 업체 사장이 큰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유통업체에 콘텐츠를 제공했는데 유통업체가 광고를 실었다면

출판사가 작가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문피아 유료연재도 광고가 옆 화면에 있습니다.

청별김명훈님의 조언대로라면 작가들은 문피아와는 계약을 맺지 말아야 합니다.

작가지망자 여러분은 계약과 관련해서는 문피아나 문향지연에 떠돌아 다니는 말은 참고는 하되 믿지는 마세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조건이 아닌 작가들의 희망사항에 불과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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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계정]]

그럼 제가 바로북, 북큐브와의 계약에서 책에 광고를 첨부할 시 반드시 작가의 동의를 얻는다. 라는 조항은 뭘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전자책 출판사이자, 북큐브는 이미 최대의 전자책출판사인데, 이 두 출판사의 대표는 우매하면서 운으로 성공한 것인지요?
책은 작가를 대신하는 얼굴과 같습니다. 그 얼굴에 뭔가를 더 씌운다는 것인데 그건 당연히 허락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獨孤求敗]

"책에 광고를 첨부할 시 반드시 작가의 동의를 얻는다."는
조항은 매우 이례적인 조항입니다.
책에는 보통 짜투리 페이지에 자기회사에서 출판한 비슷한 분야의 책을 광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서 상으로 그러한 것까지 작가가 통제하게끔 하지는 않습니다.

바로북과 북큐브의 계약서 원문을 제가 보지 못한 상태에서 청별김명훈님이 하는 말에 의존해서 논평할 수는 없습니다.

[[탈퇴계정]]

저의 단어 선택에 다소 문제가 있었던 듯 싶습니다. 저는 본 회사의 다른 책을 광고하는 것이 아닌 그 외의 광고. 즉, 광고를 넣음으로써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것에 대하여 작가의 동의를 구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서 작품에 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게시글에서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이렇게 된 것 사과드립니다.

[백린(白麟)]

그런 계약이 이례적인 겁니다.

[김진우™]

이례적인 조항 맞습니다.

[獨孤求敗]

현업작가라고 해도 계약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일반인보다는 많이 압니다.) 계약에 대해서는 출판사 사장들이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장르소설 출판사 사장은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에 어렵고. 타분야 출판사의 사장과 친분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박재우]

이상한 일이군요. 다른 말은 그렇다 치더라도 문향지연에 떠도는 말이라니요?
獨孤求敗님은 문향지연의 회원으로서 그 안의 내용들을 읽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獨孤求敗]

저는 문향지연의 회원이 아니고, 그곳에서 어떤 말이 떠돌아 다니는지는 모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박재우님은 이런 반론을 하겠지요.

"당신은 문향지연에 어떤 말이 떠돌아 다니는지 확인하지 않았으면서
왜 그곳에서 떠돌아 다니는 말을 믿지 마라고 하는가?"

간단합니다. 문피아의 김환철 대표가 문향지연의 최고운영자이기 때문입니다.
즉, 작가들과 직접 계약하는 이해관계의 당사자가 통제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