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한번에 그냥 으악! 끄악! 하고 죽는건 이제 질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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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게임으로 보이지 않을 때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자신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작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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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들고 있던 번개가 깃든 단도를 집어 던지자, 오크 히어로는 방패로 막지 않고 도끼로 쳐냈다. 굳이 방패가 아닌 도끼로 쳐낸 점이 묘하다.
"예의. 없군. 인간!"
짐짓 화난 듯 오크 히어로는 방패를 든 채로 달려 들었다. 마치 거대한 포탄이 날아 오는듯한 비주얼에 하영록은 살짝 겁이 났다.
"쳇."
직선으로 코뿔소 마냥 달려오는 오크 히어로의 돌진을 옆으로 피하고 빈틈을 노려 비룡도를 찔러 넣으려 하자.
"어림. 없다."
도끼가 비룡도를 막는다.
"헛?"
설마 막힐 줄 몰랐던 하영록은 약간 당황했다. 확실히 상대를 너무 얕잡아 본것 같다.
헛기침을 하면서 뒤로 스텝을 옮기며 상황을 주시 한다.
"안. 놓친다!"
그리고는 오크 히어로는 도끼를 집어 던졌다. 파괴적으로 날아오는 오크 히어로의 도끼는 상당히 매서워 보였고, 빈틈을 노린 도끼는 피하기는 늦어 보였다.
"큭! 블링크!"
공간을 넘어 몸을 피한다.
무빙으로도 회피가 불가능한 타이밍 이었고, 사이드 스텝조차 약간 늦었을지 모른다. 다급하게 블링크로 허공을 가르고 겨우 피했다.
그러나 가른 건 몸만이 아니었다.
비룡도도 허공을 가르며 오크 히어로를 향해 날아갔다.
"쿤!"
오크 히어로는 날아온 비룡도를 방패로 쳐낸다. 그러자 비룡도가 핑그르 하늘을 자유롭게 회전하고는 지면에 박혀서 꽂혔다.
"인간. 성격. 있군."
"누가 할 소리."
굳이 던질 것 까지 없었는데 비룡도를 집어 던졌다. 오직 상대가 무기를 던진것에 대한 화풀이라고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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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 https://blog.munpia.com/kudomun/novel/1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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