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와 서술의 순서 질문

A가 길을 걷다가 B를 만났고,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그러자 B도 인사에 답해주었다.

"안녕."

과

"안녕?"

 A가 길을 걷다가 B를 만나고는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그러자 B도 인사에 딥해주었다.

어느 쪽이 보기 편한가요?

[키르슈]

저는 전자 쪽이 좀 더 낫네요

[[탈퇴계정]]

누가 하는 말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전자가 확실히 이해하기 쉽군요

[탄탄비]

길을 걷던 a의 눈에 마주오던 b가 보였다.

"안녕."

b도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안녕."

[징징모드]

"안녕?"
"그래, 안녕."
A가 길을 걷다가 B를 만났고,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B도 인사에 답해주었다.

이것처럼 누가 먼저 말을 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만 있다면, 위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엔터가 한 줄 줄어드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민영모]

전 전자 쪽을 추구합니다!

[BlackWha..]

전 반반입니다.
일단 누가 어떻게 대사를 했는지 알기만 하면 되니까요.
저 또한 반반으로 쓰고 있고요.

[김정안]

상황마다 늘 다를 것이지만, 전 보통 밑 쪽을 씁니다.

[벽안]

보통 후자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글의 내용만 잘 전달된다면 어느것이나 상관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상]

저는 후자가 읽기 편하네요ㅋㅋㅋ

그런데 현대문학작품들 보니 대부분 후자더군요.

[kaliss]

건넸다가 마음에 걸리시면 '건넨다'라고 바꾸면 좀 더 보기 편합니다.

[[탈퇴계정]]

저는 전자요.

[김창용]

전을 쓸때도 있고 후를 쓸때도 있고 상황마다 다른것 같아요

[글공대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해요. 저도 아직 여러가지 시도중이긴 합니다만, 획일적으로 같은 방식을 적용하면 읽는 리듬이 재미가 없어질 것 같아요.

[한리]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확실한 문장의 주관이 서기 전까진 전자를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판무의 독자들은 "후감"이 아닌 "선감"을 원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