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면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해도 되겠지만 초보인 저로서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에 비해 사용하기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시려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 개인적으로는
(1) 주인공의 개인적인 심리 상태를 어느 선까지 설명하고 묘사해야 하는가
[ 정신이 없게 느껴질 정도로 장황하게 묘사하지 않으면서도, 1인칭 주인공 시점에 어울리는 수준???]
(2) 글의 배경 정보들( 속칭 ‘설정’ ) 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글에 나타낼 것인가
(3) 그놈의 ‘나는’ 을 대체 어떻게 하면 부자연스럽지 않고 지겹지 않게 사용할 것인가
이 세 가지가 가장 어렵네요... ㅠㅠ 가뜩이나 이 시점을 처음 적용해서 써 보기 시작한 작품이 공포생존물이라...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의 행동과 심리상태를 제 나름대로 묘사해보려고 하는데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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