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역하고 군대에서 써오던 글을 연재하다가,
몇 달 뒤 취직을 하는 바람에 글을 완전히 놓고 살았더랬습니다.
본의 아니게 글을 놓고 산 것이 3년이네요.
직장이 주야 2교대인지라, 사는 것이 바빠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3년쯤이나 지나니까 이젠 완전히 직장에도 익숙해졌고,
제 생활에도 여유가 생기니 다시 글을 쓰고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무려 3년만에 리메이크를 해서 글을 새로 올렸더니 알아봐 주시는 분도
계시고, 참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이런 저런 취미를 많이 가지잖아요.
하지만 글쓰기만한 취미도 또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글쓰기에 몰두하다 보면 운동할 시간이라던가 개인 여가시간이
그만큼 줄어든다던지, 앉아서 글을 쓰다 보니 뱃살이 생기기 쉽다던지(?)
하는 부작용도 생기지만요...
아무튼 간간히 모습 비추면서 많은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글 쓰시는 분들 모두 건필하시고, 글 읽으시는 분들
좋은 작품 건지셔서 보람찬 하루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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