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과 다작, 그리고 완결을 내는것은 글 실력을 늘리는데 있어 기본적인 것을일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글을 쓰게 되면서 다른 분들 특히 같은 장르의 분들 글은 보기 꺼려지게 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한번 읽어버린 글은 그 글의 구성이라던가 작은 소재라던가 하는것이 머리속에 남아버리게 되니까요.
나중에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도용하게 되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최근 예를 들자면 지옥의 관리인이 쓸 능력이나 기술을 지어줘야 하는데 블리치의 귀도와 박도가 자꾸 떠오른다던가, 전혀 상관 없는 신과함께의 차사들을 서브캐릭으로 자꾸 집어넣으려고 한다던가.
이런 생각들이 새로운 것을 떠올리는데 장애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방은 창작의 어머니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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