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물에 대한 선호도때문에
그 인물이 나오는 뉴스를 즐겨 봅니다.
괜히 인물, 채널을 명시해서 정치색관련한 대화를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하게되는 상황이 저어되어 간접적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여튼 8시부터 두시간 동안 하는 그 뉴스를 보는데
앵커브리핑 주제문장이
“아버지, 뭐하시지?”
더군요.
제가 고유명사를 (의도적으로)잘 기억하지 않는 편이고
(단순정보는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럽니다.)
뉴스라 순식간에 지나가서 골자만 말하자면
세계 XX기구에서
한국을 평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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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경제수준이 자식의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을 결정짓는 사회구조이고
계층간 이동이 자유로운 국가라고 볼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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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부분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해서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과외를 꽤 오랫동안 해와서
강북 강남 의 학생들과 학부모를 다양하게 만나보았는데
남과 북은, 많은 것들이, 정말 엄청 다르더군요.
“아버지, 뭐하시지?”
는
모 대학에서
‘학생들의 주요부모 파악’ 이라는 이름의 공문인데
학생들의 부모가 어떠한 계층인지 파악하라는 내용이더군요.
공문에서 말하는 ‘주요부모’는
정재계인사 이거나, 유명인이거나하는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걸 왜 한담란에 요청글로 쓰냐면
이렇게 대물림되는 부와, 경직된 사회구조등을 다루는 작품이 있다면
추천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느 작가의 공모전 참여작품이 떠오릅니다만
이 글은, 추천글이 아니고 요청글의 카테고리에 속해있으니 본문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게다가 공모전참여중인 작품이라 직접적인 언급이 조심스럽습니다.
재차, “아버지 뭐하시지?”와 연관된 작품이 있다면 추천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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