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악당이라고 해도... 사실 그 누구도 악을 표방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인식한 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한담을 올렸었지만 선과 악은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지극히 상대적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어떤 것이 더 안전하고 보편적이며 다수의 행복을 향상시키느냐, 혹은 않느냐의 문제이겠지요..
만약 주인공이 외부환경과 인물에 의해 사명을 받고 악당을 섬멸했다고 한다면 그 악당은 무엇을 해온 악당이며, 무엇을 위해서 이 일을 실행했고, 그것에 각 악당 개인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라이벌이기 때문에 야비하고 비도덕하고 치트를 남발하는 가방끈이라고 한다면, 그 라이벌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가치를 어디에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며, 그 인물이 예상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영향 범위는 어디까지인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갈등을 유발하는 인물들도 상당한 완성도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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