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의 위험성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명치맞고 기절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는데...

http://imnews.imbc.com/replay/2012/nwdesk/article/2997296_13022.html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27160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082305562&code=940707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니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흔한 케이스에요.

실제로 중고딩들이 싸우다가 기절하는경우중 상당수가 명치맞고 기절하는 거라고 하니....

[Arkadas]

심지어 명치에 물병맞은거로도 기절합니다.

[졸린고먐미]

명치가 괜히 급소가 아니져 ㅋㅋㅋㅋ

[치킨죠아]

명치를 맞아본적이 없으시면 모를수도 있죠 제대로 맞으면 숨도 못쉬지만...

[가디록™]

명치 맞고 기절한다는 게 무협지의 혈 짚는 걸로 아는 사람들 은근히 됩니다.

[달의나라]

괜히 명치 때리고 싶네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죠

[쿵푸판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명치때려서 기절시키기 어렵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일정 힘을 가하여 타격을 했을 때, 상대방이 의식을 유지하지도 않되 죽지도 않게 정확히 기절이란 현상을 초래 할 수 있느냐... 는 관점에서 어렵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아무리 명치가 급소로써, 단련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전성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명치 때릴때랑 스티븐호킹 명치 때릴 때랑 강도가 같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육체의 능력과 인내의 강도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기절만 할 정도의 힘으로 가격한다는건... 힘들어 보입니다만...

[가디록™]

기절이랑 사망과의 차이는 꽤 큽니다. 일격에 죽을 정도면 장기가 박살나고 뼈가 부러지는 그야말로 치명상이어야 하는데, 그냥 기절이라면 일시적으로 숨이 턱 막혀서 의식을 잃는 것만으로도 충족 가능합니다. 기절만 하고 죽지는 않을 정도의 힘 조절이니 어려울 것이다, 라는 논리를 굳이 비유하자면...밥을 지을 때 죽밥은 될 지언정 숭늉이 되지 않을 정도의 물 조절이란 말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추가적으로 권투든 태권도든 하다보면 명치맞고 잠시 의식 잃는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낙월신검]

기절놀이는 직접 명치를 때려서 기절 시키는 게 아닙니다. 저게 20여 년 전부터 서울에서 좀 노는 애들이 하는 놀이였는데 때리는 게 아니고 명치 어느 부분을 강하게 압박을(10~20초) 해서 기절 시키는 겁니다

[낙월신검]

명치 맞고 기절 여기저기 찾아보니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전 명치 때려 기절시키는게 거의 불가능이지 않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문을 남긴 거고요. 그기에 이상한 댓글이 달려 욱~ 해서 댓글을 하나 더 달았지만... (의문이 들어 물어보는 댓글을 달아도 공격적인 댓글이 돌아오니...ㅠㅠ)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쿵푸판다]

아뇨, 아시겠지만, 저도 님의 전글에서 이유없이 비꼬았던 분께는 발끈 하여 참전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몇마디 한 말도 있구요. 이렇게 글 남긴 것은, 그냥 가능 한 것을 떠나서, 뭐랄까, 일반적으로 싸움을 할때, 명치를 때려서 기절시킬 수 있는 확률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가능성이 높은 일은 아닐 것 같아서 적은 겁니다.

[낙월신검]

쿵푸판다님 그렇게 훅 치고 들어오시면 겁납니다.ㅠㅠ
앞으로는 노크 좀 하시고 들어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