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선호작중 아직 유료로 전환되지 않는 작품들 가운데 최근 연재분까지 읽은 작품을 공개(라고 쓰고 추천이라 읽는다)합니다.
개인적인 의견과 취향이 100프로 반영되었음을 미리 밝히며, 숫자는 편의상일 뿐 순위가 아니라는 점도 확실히 밝힙니다.
1. 헤르메스 - 강철신검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그분.
강철신검님이 돌아 오셨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그 작품, 헤르메스를 리메이크 하셔서요.
주간 연재라는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월요일만 되면 문피아의 새로고침을 누르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카리스마가 뭔지, 스케일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2. 마이다스의 손 - 왕형
강철신검님의 헤르메스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설정이라던가, 캐릭터라던가. 하지만 다릅니다.
긴 호흡의 헤르메스는 독자들에게 다소 기다림을 강요하는 불친절함이 없지 않지만, 마이다스의 손은 매우 빠른 청량감을 자랑합니다. 주인공이 조금 더 인간적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작가님께서 일요일을 제외하곤 매일같이 성실연재를 하십니다.(부럽......)
3. 건달의 제국 - 유헌화
제목 때문에 읽기를 포기했던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천이 올라와 무려 3번의 시도 끝에 독자가 된 작품입니다.
독자가 되길 잘했다고, 안 읽었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거라고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제목 때문에 망설였다면 후회하지 말고 얼른 달려 가세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옆동네 사이트에 가서 회원가입하고, 결제까지 했습니다.(시간이 없어서 못 읽는 다는 것이 함정 ㅠ.ㅠ)
4. 지옥 군단장 헬조선 가다 - 라디파티
영화 '스폰'을 보셨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
군대에서 굴러봤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
최근의 회귀물과는 차별화된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입니다.
뭔가 뻔한것 같은데 재미있는, 그런데 뒤가 기대 되는, 그리고 그 기대감이 충족되는 작품입니다.
위 네 작품은 확실한 재미 있습니다.
끝까지 다 읽고 재미없었다면 제게 따지셔도 됩니다.
더 늦기 전에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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