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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청춘찬가.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
07.04.25 13:14
조회
799

에헴, 오랜만에 홍보를 해 봅니다. 소개할 글은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입니다. 이미 완결난 글이니 별 기다릴 필요 없이 쭉쭉 읽어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 전 분량이 문피아에 남아 있습니다. 간단히 글에 대해 소개하면-

러브 코메디 + 근대적 자유개념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미학적 극복

-이라는 두 가지가 중요한 축으로 마련되어 있고, 그것들은 종래에 한 가지로 모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맑스적 세계관에서 니체적 실존을 구현하는 이야기입니다. 고로 전체플롯은 근대철학의 주된 기초축인 엄정한 언어(과학-반영론), 주체, 선(God) 개념을 비판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인식-실천의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고, 이야기 가운데 인식론적 역전(반전)을 몇 번 구사함으로서 그러한 비판적 담론 전반의 한계를 다시 체크해, 근대적 자유개념의 실천성, 혹은 그 비판의 한계를 가능하면 독자 분들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여담인데, 다 쓰고 난 뒤에,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칸트의 영향력을 아주 강하게 발견해서 스스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다 떠나서, 클라우스 학원 원생들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읽으셔도 물론 상관없습니다. 어쨌거나 즐겁게 읽혔으면 하고, 다 읽으신 분은 감상문이나 비평 등등 각종 의견을 제게 전달해 주시면 감사. 아, 그리고 향후 개인지를 낼 생각인데 마음에 드신 분은 그때 구매해 주시면 무척 기쁘겠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47 알라성
    작성일
    07.04.25 13:20
    No. 1

    거... 철학을 배운 보람이 있다고 해야하나...;;;

    중세철학은 열심히하다 아퀴나스, 오컴 논쟁 때부터 결국 GG(ㅡㅡ;;) 했지만, 클라우스 학원 재밌게 읽었습니다.

    클라우스 학원 읽고나서 용기를 가지고 근대철학에 다시금 도전해보았다고 할까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고니.
    작성일
    07.04.25 13:23
    No. 2

    고등학교 때 .. 처음 장르를 보던 시절, 마법서 이드레브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로안과 메르시오.. 그리고 남장여자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때의 기억처럼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04.25 16:35
    No. 3

    게임 업계에서 기획을 하는 저로써는 직업적으로 보면 카이첼 님의 작품들은 작품의 시나리오 매력과 병행해서 "캐릭터성"의 매력 (특히 여성의)을 잘 나타내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희망을 위한 찬가와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 양쪽 다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에 뒤지지 않는 좋은 설정과 시나리오로 이어져 있는 매력적인 세계입니다. 아직 일독해 보시지 않은 분들에게는 강하게 추천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TheArk
    작성일
    07.04.25 17:41
    No. 4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 희망을 위한 찬가.

    어서 개인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지 나오면 반드실 살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겨울바른
    작성일
    07.04.25 17:58
    No. 5

    반드시 살 2人

    ...그나저나 홍보를 못 봐서 누가 이렇게 잘 추천했나? 하고 놀랐슴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7.04.25 23:51
    No. 6

    클라우스 학원
    Good book, but....the ending is.....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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