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운게 싫습니다.
어릴 때는 그나마 먹었지만 그 고통과 후폭풍이 싫어서 안먹다보니 매운건 못먹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기름진것도 못먹죠.
그래서인지 약간 초식?이 됬는데, 이계물. 특히 중세 개준으로 기름지고 비린 음식이 판치는 세상에 대뜸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떨구면 어떨까요?
물론 태생적으로 잘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맵다라는건 고통입니다.
입술이 부르트고 혀가 타오르고 목구멍을 끈적이게 만들며 위를 지집니다.
맛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니 한번 먹고나면 다시 먹기 싫을 정도의 고문이죠. 실제로 고문으로도 쓰입니다.
그런데 마치 다들 푸드 파이터 마냥. 혹은 주인공이 세기의 요리사처럼 맵지만 먹고싶어! 더 먹을꺼야! 이럽니다.
안그런 소설하고 반반인거 같은데, 그냥 작가의 취향인가요? 아니면 매운걸 못먹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나온 무지인가요?
ps.소금에 절인 떡을 먹어보세요. 괴롭죠? 매운건 짜고 아픈겁니다.(주로 맛있다. 라고 표현하는건 거기에 단맛이 섞이죠)
저번에 안건데 제 글이 상당히 공격적이다고 하더군요.
내 말은 모두 맞다. 라는게 아닌 이해가 안가니 납득시켜 주세요. 의 유동적인 생각에서 하는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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