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원경입니다.
1~2달동안 잠수를 탔습니다.
그냥 정처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좋은 성적으로 장학금도 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누구라도 한번쯤은 읽어봤을 법한 소설들...
태극ㅁ제, 송ㅁ, ㅁ린이야기, ㅁㅁ왕 ㅇ퀴에스, ㅁ왕, ㅁ신
ㅁ호령, ㅁㅁ프리스트 (5종 세트)
등등...
수도 없이 읽고 지금도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 읽어볼 수록 제 글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져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처음부터 후반부까지 진행되어야 할
전체적인 시놉시스가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산형의 대표라 불릴만한
장르인 게임판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음을 부여잡았습니다.
뭔가 독특하면서도 괜찮지는 않지만 읽을만 하네?라는
평을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라도 굳었던 머리와 손을 풀고
먼지로 가득하게 남아있는 아이템을 가득적어둔 연습장을
꺼낸채. 집필활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감히 출판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유약한 성격을 지닌 재가 또 잠수를 타고 갈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허나. 그토록 좋아했던 각종 온라인게임을 다 처분하고
각종 CD게임에도 손을 완전히 때버렸습니다.
이제껏 아무런 생각없이 살지 않겠다고 마음잡았습니다.
저에게 남은건 독서와 집필과 공부뿐입니다. (노래편집도 ^^)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연재주기가 무척 길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분량이긴 하지만 앞서 올린 부분과는
완전히 다르게 시작될 것입니다.
익스플로어의 전체적인 구성이 변화될 것입니다.
주인공도 예외가 아닙니다. ^^;
그리고 대표적인 장르는 게임스타일이긴 하나.
괘를 달리하는 신체컨트롤식 게임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전체적인 소설전개에 중반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앞서 말해드리고 싶은건, 기존 게임소설의 틀을
최선을 다해서 깨보고 싶습니다. 제 목표이자 이상입니다.
광오한 말일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나이로 태어나
이런 목표정도는 새워봐도 괜찮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바탕틀 속에 변하지 않은 것은 퓨전이라는 장르입니다.
2가지 이상의 합성이라는 의미를 곱씹어보았습니다.
결론은 '도전해보자!' 입니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문피아에 이런 초보글쟁이가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노력하는 글쓴이가 되어보겠습니다.
연재는 언제 시작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구성도 언제 틀을 잡아갈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암운에 가득차있는 좁은 통로를 한발짝 한발짝
내딛는 기분이랄까요?
제가 읽어도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글의 흐름이
완성되어질 때... 그때 연재업로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그 시작이 온갖 비평을 받더라도 최선을 다했기에
가벼운 쓴웃음으로 넘길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
감사합니다.
* 검우(劒友)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8-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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