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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
07.08.10 18:01
조회
731

이미 여러번의 추천을 받은 [희망찬]을 조금 다른 입장으로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읽어본 여러 소설 중에서도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단연코 한 손안에 꼽을 수 있으신 분이 '카이첼'님이십니다.

소설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은데 실제로 어렵습니다. 지적 유희적인 즐거움을 즐기시려면 많은 사색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카이첼님의 글의 장점은 그러한 어려운 부분을 가볍게 읽고 넘겨도 기본 이상의 재미를 주는 잘 짜여진 구성에 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 그러니 그러한 철학적인 부분이 껄끄러우시더라도 두 작품은 전형적인 [연애 캐릭터물]로써 편히 즐기실 수 있다고 봅니다..

추천 방향이 작가님의 생각과는 어긋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개성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히로인'들']이 나오는 소설을 원하신다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다보면 의외로 단순한 '재미'를 넘어설 수 있는 재미까지도 얻어가실 수 있으실지도 모릅니다 ^^


Comment ' 3

  • 작성자
    Lv.37 겨울바른
    작성일
    07.08.10 18:06
    No. 1

    오오...이런 추천법이...!!

    확실히 카이첼님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는 매력적이죠.
    개성도 확실하고, 능력도 확실히 보여주고.

    여타의 소설처럼 주인공 허리춤에 매달린 악세사리가 아니라, 진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매력덩어리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Zinn
    작성일
    07.08.10 18:58
    No. 2

    추천합니다!
    나중에 머리가 좀 굵은 뒤에 다시 보면 '아!'하고 감탄성을 내뱉게 되지요.

    일천하지만, 제가 보기에 클라우스나 희망찬 모두 인간 실존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라우스는 카이첼님이 말하셨듯이, 니체적인 실존인것 같고, 희망찬은 '주체'라는 개념이 해체되는 탈근대 시대에서의 실존(주체 성립)인것 같네요. 물론 틀릴 가능성이 99.99%에 근접합니다만..-_-

    여튼, 데일이랑 은결을 보면 닮은 것 같기는 한데.. 어찌 저는 데일이 더 마음에 드네요. 역시 열혈 소년, 실존을 향해 나아가는 생의지의 표현이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8.11 09:21
    No. 3

    저는 찌질하게 지렁이처럼 바닥을 뒹구는 은결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극한의 찌질을 보여줘!-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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