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나태한악마님의 얼음나무숲 입니다.
뭐랄까, 정말 현실적인 음악가들의 얘기라고 해야할까요.
그 흐름이 상당히 긴장되고 소름이 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호흡은 드라마로 만나고 싶네요.
장르문학이라고 하는 판타지 적인 면은 찾아보기 어려울 겁니다.
그냥 보기에 문학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저런 인물들이 살았다고 생각될 만큼, 리얼합니다.
음악소설이라는 것. 처음 접해보지만,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신선하게 대가옵니다. 게다가 약간 정치 얘기도 슬쩍 나오는 걸로봐서 정치에 관한 것도 나올까요?
그리고, 이 소설을 보면서 아마데우스라는 영화가 떠올랐다고 하시던데...전 솔직히 피아니스트라는 영화가 더 떠오르네요.
대강의 내용을 말하자면,
음악계의 천재라 불리는 바옐이 있습니다. 애 성격으로 보건데 거의 독불장군같군요.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고요를 왠지 모르게 시기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고요에겐 뭔가 숨은 음악적 재능이 있는 모양이네요. 아니, 그보다도 감정이 따뜻하다고 해야할까요.
게다가 유니크 악기인 여명이라는 악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이 악기에 걸린 저주가 있어서, 얘기치 못한 살인 누명까지.....
일단 내용은 여기까지 말할게요^^;
몰입도가 상당하지만, 마법이나 싸움, 결투, 먼치킨같은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일단 글을 읽기 시작했다면, 금세 윗글, 윗글, 윗글.... 마침낸 공지까지 보시게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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