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룩쿠룩.. 취익"
"쿠쿠쿠... 나의 열렙지로의 제물이 되거라... 크크크"
힘이 넘치는지 애궂은 글레이브로 나무를 막막 찍어되는 오크를 보고 아퀴나스가 눈을 빛내며 중얼거렸다.
예이 치사하게(?) 오크의 뒷통수를 노리며 날아가는 아퀴나스의 칼.
챙!
하지만 오크는 그 레벨답게 가볍게 막는다 . 하지만 아퀴나스도 바보가 아닌지라 한번 공격이 막혔다고 당황하고만 있지 않았다.
"찌르기!"
슉!
찌르기 스킬의 발동으로 1.5배 강력해진 공격.
푹!
"쿠웩!"
경쾌한 소리를 내며 오크의 배가죽을 뚫는 아퀴나스의 칼. 그리고 들려오는 돼직 멱따는 소리..
"쿠워웍!"
챙 챙
배가죽이 뚫려 놓고 멀쩡한 듯 분노의 반격을 해오는 오크에 맞서 아퀴나스는 막기에 급급했다.
막고는 있지만 레벨 20이라는 것을 과시하듯 엄청난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오크에 아퀴나스는 연신 밀려 났다.
챙챙
쨍-쨍그랑!
겨우겨우 막아내던 아퀴나스의 칼은 그 내구력을 다하고 부서져 내렸다.
힘좋은 오크는 아퀴나스의 칼이 부서진 것이 기회라는 듯 글레이브를 힘 껏 휘둘러 아퀴나스의 다리를 잘라 내었다.
"으아악!!"
생으로 자신의 다리가 잘리는 것을 보게 된 아퀴나스.
그 불로 지지는 듯한 화끈함과 다리가 잘림으로서 튀어오르는 피들,,,
그것들은 아퀴나스의 혼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쿠룩 쿠룩"
아퀴나스를 죽이지 않고 비웃는 듯한 소리를 내는 오크.
그는 아퀴나스를 놀리듯 아퀴나스의 잘려진 다리를 들어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한다.
"쩝쩝.. 취익! 쿠룩."
하드코어 영상물을 생으로 접하게 된 아퀴나스.
그 영상물은 아무리 담이 큰 아퀴나스라도 충분한-아주 충분한-공포를 선사했고 그것을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
"으... 으.. 으.. 아악.. 크흐....크흐...'
"쩝..쩝"
어느새 아퀴나스의 한다리를 다먹은 오크는 비죽이 웃으며 또 다시 다리를 잡으려 하지않고 횅하니 두 다리가 짤려 사타구니라 할 수 없는 곳에 피로 범벅된 그 물건(!)을 손에 잡았다.
"쿠룩.. 쿠룩.."
비웃으며 그 물건(!)을 어루만지는 오크..
그에 기겁한 아퀴나스.
"아.. 안돼... 안...돼.."
오크는 모두의 예상과 같이 그 물건(!)을 무지막지한 그력으로 잡아 뜯었다.
"으아악!"
엄청난 피를 뿜으며 아퀴나스는 죽음을 향해 달려갔다.
"..."
"쿠룩.. 쿠룩.."
-사망하셨습니다. 1시간 후 다시 접속하실 수 있으며 다시 접속한 후 부터는 죽음으로 인한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낭랑한 목소리를 들으며 아퀴나스는 다시 현싫의 철수로 돌아갔고...
철수의 시체가 있는 곳에는 오크만이 남아 쿠룩쿠룩 비웃으며 맛나게 식사를 즐겼다.
아퀴나스의 시체가 사라질때 까지..
"쿠룩.. 쿠룩.. 쩝..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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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글쟁이 난토라고 합니다.
이번에 쓰는 게임판타지 NO1. EXTRA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될 것입니다.
NO1. EXTRA는 자연란-판타지에 NO1. EXTRA라 치시며 된답니다.
많은 응원과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아직 많이 미숙한 글쟁이 난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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