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그동안 쭉 느꼈던 건데... 글을 쓸까말까 망설이기도 했구여.. 그냥 오늘 미친척 함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 정규연재와 자유연재의 글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모 제 자신이 그렇게 댓글을 많이 다는 편이 아니긴 합니다만...
흠 댓글이란게 작가님께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또한 이해하고 있구여
근데 최근에 보면 댓글을 빙자해서 조언을 빙자해서 글의 스토리 라인을 너무 침범하는 듯한 경향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모가 좀 약한거 같다.. 이건 나중에 이렇게 하려고 복선으로 깔아놓는 것 아니냐.. 캐릭터의 모가 부족하다.. 전개가 매끄럽지 않다..
그리고 이런 댓글에 사로잡혀 썻던 글을 삭제하시고 다시 쓰시고 글의 후미에 이번엔 어떻냐? 이렇게 할건데 어찌 생각하냐 등의 의견을 올리시는 작가분도 계시고여..
근데 이건 좀 아니지 않겠습니까?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은 독자에겐 오아시스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저런 류의 댓글은 득보다는 실이 많지 않습니까?
작가가 나름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글을 쓰는데 저런 류의 댓글은 그 흐름을 깨게 됩니다. 물론 글의 매끄러움, 내용 전개의 자연스러움도 중요하지만 이 분들이 모두 전문작가도 아니시고 물론 출판을 노리시고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출판된 작품도 아니고...
매끄러움, 자연스러움의 문제야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고 이 것은 후에 글이 더 진행된 후에 혹은 출판을 준비하면서 충분히 수정되고 다듬을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내용이 제대로 시작도 되기전에 초반부터 이런저런 조언을 빙자한 참견으로 작가분들이 흔들려서 좌절하고 연재중단까지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댓글은 자신이 보는 작품을그동안 보아온 다른 작품들과 똑같은 내용으로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는거 같습니다
독자분들은 조금만 더 넓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격려하고
작가분들은 너무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물론 훌륭한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것은 그런 분들을 애기한 것은 아니란 것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상 말그대로 잡설이었습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