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을 안하는군요. 벌써 안한지 몇년이 된듯도, 최근 들어왔다가 소설만 끄적끄적 보고 다시 나가고 하는지라 소식에 깜깜..
뭐 이젠 연참대전같은건 안한다던가 그런일이 있었나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참대전을 안하는군요. 벌써 안한지 몇년이 된듯도, 최근 들어왔다가 소설만 끄적끄적 보고 다시 나가고 하는지라 소식에 깜깜..
뭐 이젠 연참대전같은건 안한다던가 그런일이 있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연참대전... 빛 좋은 개살구에 양날의 칼입니다. 그 당시에는 좋죠... 좋아하는 작가가 대전에 참가한다면 쉴 새 없이 터져나오는 연참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라는 거 아셔야 합니다. 몇몇 내공이 충후한 작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가들은 연참대전 후 심각한 주화입마에 빠지더군요... 그리고 그 결과는 무기한 연중... 제가 좋아하던 작가도 여럿 그렇게 주화입마에 빠진 후 깊은 침체를 겪더군요. 그래서 별로 바라지 않습니다. 연참대전 필요없습니다. 그냥 일주일에 한 번도 좋으니 연재가 끊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 연참대전에 혹시 강제성 같은게 있는 건가요?
슬쩍 참가했다가.. 탈락하면 다음엔 패널티 같은게 생긴다는가...
;;;
개인적으로 연참대전은.. 마라톤 같다고 생각 해서요
얼마나 자기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는가가 승부의(?) 관건이라 여겨서;;
100m 달리기 같은 속도로 질주한다면... 후반부에는.. 굉장히 힘들겠지요 ;;;
1일 1일 연재도 연참도. 격일연재도 주말연재도...
한달간격이시든지.. 랜덤으로 강림(?) 하시는 분이시라도..
연중선언만 아니시라면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어요 ///
(애는좀 타지만...)
..에.. 그러니깐.. 이런 독자도 분명히 많이 있을테니깐..
너무 부담 가지시지 마시고 힘내세요~~>_ </
조만간 열린다면 조금더 활기차 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단순히 일일연재만 하는 게 아닙니다. 혹시 연참대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제가 알기로는 일일연재만 가지고 하면 경쟁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점점 기준을 높입니다. 몇 k이상 이래가지고... 그리고 정말 천년 내공 가지신 분들은 그런 기준에 코웃음 치며 다른 작가들과 비교불가를 외치며 저만치 앞서 갑니다... 어디 기록이 남아 있을텐데, 보통 연참대전 1, 2, 3등 정도 까지 하시는 작가님들은 정말 독자의 입장에서도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일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많은 작가님들이 주화입마에 빠지는 겁니다... 정말 그 때가 되면 작가님들이 내뿜은 피분수로 문피아가 피칠갑됩니다... 정말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피범벅된 문피아...ㅠㅠ
금강 문주님께서 한다고 공언하시니 반드시 하겠지요... 많은 작가님들, 여기 불쌍한 독자 중 한 사람이 허리굽혀 간언합니다. 제발... 벌써부터 참가하겠다 작정하신 작가님들... 제 생각엔 본인의 내공이 충실하든지, 아니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겁니다. 비축분 말입니다... 그리고 중반 이후 순위권 밖으로 떨어지신 작가님들은 그저 완주에 의의를 두고 달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연참대전 막판 쯤 가면 1, 2, 3위 정도 하시는 분들 사람으로 안 보일 겁니다... 그리고 독자님들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미친듯이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 응원해줘야 합니다. 댓글이나 추천이나 이런 거 평소보다 3배 정도 더 많이 해 줘야합니다. 영약을 잔뜩 먹여줘야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작가 폐인되십니다... 정말 걱정되고 걱정되어 이렇게 길게 글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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