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어딘가에 있는 기하학적인 모양의 거대한 돔의 옆에서 얼음을 녹이는 듯이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신세기라는 이름으로 변경이된 2009년의 1월 1일에 일어난 일다. 도시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돔 내부의 건물들은 아무런 손상이 없다. 지진과 비슷한 흔들림이 있지만, 돔안에는 사람이 없는 지 비명소리도 들지 않고 그저 지하라고 부를 공간에서 사람들의 우렁찬 고함 소리가 들릴 뿐이다.
요란한 기계소리에 묻힐 만도 한데, 그들의 목소리가 오히려 기계음보다 요란하다.
돔의 외부는 수증기가 전부 뒤덮기 시작했고 마치,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법한 전함처럼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겉부분에는 마법진 같은 기형적인 문양들이 보호막처럼 부상하는 돔을 두르고 있다. 그리고 몇시간후 돔의 지하는 조용해졌다.
부상한 돔의 옆에는 전투기들이 진이 쳐져있는 옆에 대기하였다.
그후 앞부분이라고 칭할 수 있는 돔의 정문 앞에 돔보다 큰 마법진이 대기를 균혈시키고 왜곡시키며 나타났고 돔은 그것에 빨려 들어가듯이 진에 흡수되었다.
돔이 사라진 북극의 하늘에는 전에는 없었던 거대한 오로라가 형성되었다. 학계는 돔의 존재를 몰랐기에 이상기후가 나타났다면서 연구에 착수했다.
"이제 곧 입니다. 군주"
돔의 지하에 있었던 자들의 리더가 자신보다 어린자에게 경어를 쓰고 있었다. 경어의 대상은 자신의 붉은 머리카락을 넘기며 씨익 웃었다.
"누님한테는 알렸어?"
"예,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시더군요"
"누님이니까"
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받은 배다른 누이를 생각하며 박장대소를 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도 마찬가지다. 그의 입가에 장난기 서린 미소가 걸렸다. 조금씩 진행하던 각국가들의 의뢰들을 이번년도가 끝나기전에 처리해야한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계획을 완성시켜야한다.
장난기는 어디가고 서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를 지하의 리더는 오싹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제 곧 도착이다. 새로운 정착지에 말이다.
고비사막? 아니면 사하라일까? 사막의 어느 지점에 북극에서 생긴것과 똑같은 마법진이 나타났다. 그것은 사막의 하늘에 나타났으며 그 마법진을 뚫고 나온 것은 기하학적인 모양의 돔이라고 칭할 수 있는 거대한 것이었다.
통칭 판도라라 불리우는 미국을 넘어서는 혹은 미국과 맞먹는 무력집단의 총본부. 그것이 10여년 혹은 그것보다더 오랬동안 머물러 있었던 북극의 일그러진 공간에서 총본부를 사막으로 통째로 옮겼다.
그리고 돔은 재정비를 위해, 조용히 지상으로 내려왔고 그것을 보호하고 있던 진들도 사라지고 나자 사막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판도라의 부대들이 집결해서 돔을 둘러싸았다.
그후 돔과 사막은 밤을 맞이 했다.
---------------- 이렇게 쓰면 장르는 어느쪽입니까?
에, 또 이렇게 쓰는 게 맞나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끄적이다. 다술에 올리긴 했지만...음...뭐랄까 괜히 올렸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맞춤법검사를 하니 다량으로 틀리네요... 허허..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