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간단한 문제였네요. 필이 안 나서 계속 초딩같이 쓰이면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저는 이걸 까먹고 있었을까요..... (극악연재 할 때는 잘만 써먹어 놓고....;;)
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1. 필이 안 나서 글이 초딩같이 써진다.
2. 수정해도 열라 마음에 안 든다. 수정으로 해결할 수준이 아니다.
3. 그렇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결단을 내린다.
4. 다 지운다. (응?)
5. 머뭇거림도 없이 다 지운다. (잠깐?)
6. 갈등조차 하지 말고 1만 자를 썼던 2만자를 썼던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까지 미련없이 싸그리 다 지운다! (어이!)
7. 잠시 시간을 두고 마음을 비운 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진짜 새로운 글을 작성한다. (그러니까 맨날 극악연재질이지 임마;;)
8. 그렇게 마음에 들 때까지 무한히 반복한다. (그냥 말을 말자.....)
네, 이렇게 하면 됩니다!
와, 제가 왜 이걸 까먹고 있었을까요? 연참대전 참가한다고 머리가 굳었던 걸까요? 왜 이 기본중의 기본을 까먹고 있었는지 하하하하하!
기분 좋네요. 이 기회에 까먹고 있던 것들 있나 찾아보고 초심을 되찾아 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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