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항상 느끼던 의문입니다.
전 특별히 가리지 않는편이라 정말 심하게 취향이 아닌이상 왠만한 소설은 다 재밌게 보고 끝까지 읽는편입니다.문피아를 비롯한 웹연재에서는 아마추어작가분들도 많으시고 쓰자마자 바로바로 올리는터라 오탈자나 문법이 좀 안맞아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작품은 작가가 글을 완성시킨 최종결과물이라고 할수 있고 편집자와 여러 직원들이 함께 만드는것 아닌가요? 그런데도 오타를 넘어서서 아예 단어가 빠져서 계속 나온다거나 문장자체가 말이 안되는 문법구조를 가진채로 출판되는걸 자주 봅니다.
그런데 출판작품에서 오타나 말도 안되는 오류가 나오면 너무나! 거슬립니다. 작가는 출판사로 원고 넘기기전에 퇴고는 커녕 한번 다시 읽어보지도 않을정도로 자신의 작품에 애정이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편집자나 출판사 직원은 문법 교정 그런것 없이 원고 받아서 바로 인쇄기 돌리는거 같은데 대체 무슨일을 하나 싶습니다.
양판소,양판소 하지만 소설의 재미나 질은 둘째치고 책으로서의 기본적인 것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책으로 찍어내기전에 한두번만 읽어봐도 이런일은 거의 없을텐데 저로선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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