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한 기사가 있었어요.
그 기사는 늙지 않았어요.
그는 성녀를 지키는 기사였어요.
성녀는 기사의 여동생이였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성녀는 백치였어요.
백치인 성녀를 노리는 자들이 많았어요.
외부의 적들은 셀 수도 없이 많았어요.
심지어 같은 편 마저도 나쁜 마음을 먹었어요.
온갖 위험에 빠져 있는 성녀.
그런 여동생을 지키기 위하여 소년은 검을 들었어요.
오른손에는 칠흑의 마기를 뿌리는 마검을.
왼손에는 백금색 신성력을 휘날리는 성검을.
오른쪽 눈은 흑요석 같이 어두운 검은색 눈동자.
왼쪽 눈은 백금색으로 빛나는 눈을 지는 소년.
소년은 기사가 되어 성녀인 소녀를 지키기 위하여 검을 휘둘렀어요.
검은색과 백금색의 오드아이를 빛내면서.
소년과 소녀는 외로웠어요.
하지만 그들에게도 친구가 있었답니다.
세 마리의 용.
그들이 소년과 소녀의 친구였답니다.
온몸이 묵빛으로 번뜩이는 용.
그는 소년의 마검과 함께 적을 부수었고.
온몸에서 백색 광채를 뿌리는 용.
그는 소년의 성검과 함께 소녀를 지켰어요.
마지막으로 온몸이 투명한 용.
그는 소녀의 주위를 돌며 소녀의 말문을 열려고 힘썻답니다.
세월이 지났어요.
그렇지만 성녀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기사는 성녀의 뒤에 서 있었어요.
성녀는 신이 그녀에게 준 한쌍의 백색 날개를 펼쳤어요.
그녀가 지신 신성력의 집합체인 하얀 날개.
그런 하얀색의 날개의 깃털이 떨어져 흐날렸어요.
성녀가 죽은 것이지요.
기사도 날개를 펼쳤ㅎ어요.
오른쪽은 검은색 날개.
왼쪽은 흰색의 날개를.
기사는 죽은 성녀가 묻힌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었어요.
그러자 기사를 중심으로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수많은 무기들이 허공에서 생겨나 땅에 밖힌 것이죠.
기사도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어요.
언제까지나…….
-동화, 기사의 이야기-
흐음...
뭐 홍보입니다.
네 그런 겁니다.
에에.. 어쨰 내용이 갈수록 시스콤이 되어가는 주인공인데.. 허허허
이건 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오셔서 읽어주세요~
정규연재란의 레이언트가 쓰고 있는 새벽이 오기 전 입니다!
PS 저번주 홍보처럼 리플에 오타 지적만 주르륵이면 난감합니다!
아직 수정 않했어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