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눈이 내리는 이 세상의 끝, 북극.
그곳에서부터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북쪽과 눈의 지배자, 하얀 북극의 매.
작은 매는 보았다. 이 세상이 피로 물들어가는 것을....
공간이 일그러지던 날, 한 여인이 하얀 눈밭 위에 나타난다.
아무런 감정이 없는 순백의 여인.
북극 한 가운데에서 쓰러진 그녀의 삶은 북극에서 홀로 살고 있던 한 소년과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아무런 감정이 없는 순백의 여인, 그녀는 점점 소년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배워간다.
어느날 부터 지옥의 나락에 떨어진 흑암족이 북극에 나타나고....
성암족 브리니스와 혼혈 마족 세로토라.
소년과 순백의 여인은 그들과 함께하며 현계를 뒤흔드는 흑암족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모든것이 혼잡해진 세계에서 남과 북이 대립한다.
무에서 시작해서 유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
마계와 현계의 융합.
빛과 어둠의 대립.
마족과 마족과의 마찰.
존재했던 것은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지 않던 것이 존재한다.
도대체 이 세계는 어떻게 된 것인가?
자유연재, 판타지란의 카오스 메모리입니다.
이곳에 처음 연재하는 거라, 아직까지 독자분들이 별로 없네요.
많이 읽으러 와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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