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집니다를 연재하는 설태희 입니다.
처음에 고려했던 제목은 난장강호입니다.
그러다가 연재신청할 무렵 갑자기
쓰러집니다라는 제목이 너무 좋아서 그걸로 했습니다.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리는 제목이더군요.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뭐가 쓰러지냐?
제목이 암시하는 게 뭐냐?
주인공이 쓰러지는 것이냐? 중풍?
제목과 내용과 연관관계는 도대체 뭐냐?
그냥 단순한 제목인데요.
몇몇 분이 좋아해주시는 제목이긴 하지만
문피아에선 새로움이 잘 먹히지 않습니다.
제목만 보고 돌아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난장강호로 제목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빠르면 오늘내로 늦어도 며칠내로 바뀔것입니다.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시끌벅적하고 걸쭉하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눈물 콧물 뒤범벅으로 끌어안고 웃는
어수선한 분위기의 글입니다. 추구는 다양함인데 결과는
어수선함이네요.
필력도 없는 주제에 일인칭을 고수합니다.
진지함을 추구하는 분들은 고개를 흔드실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형태의 재기발랄추구가 모토입니다.
미친개라는 별호를 지닌 마일이라는 청년의 좌충우돌
강호접수기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아직도----쓰러집니다----
곧---난장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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