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현자(開賢者) '바트리온 엘'이 태양과 링크된 파괴인형을 봉인하기 위해 펼친 절대결계 영원한 밤(Endless Night)이 깨어져 태양이 부활한지 700여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
두 남매가 돌아온 마을은, 이미 마을이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변해있었다. 화염지옥. 살아남아 절규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 그저 불타고 부서져내린 건물들과 타고남은 잿더미..
그리고 캐논(砲)형태의 팔을 늘어뜨린채 두개의 달을 등진 하늘에서 두 남매를 내려보는 칠흑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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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라...... 현재는 과거속으로 묻혀버린 하이엘프의 여인..
단 하나뿐인 연인 '바트리온 엘'을 위해 흘린 여인의 눈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멸의 꽃을 피워냈다. 절대 상처입힐 수 없다는 꽃은 어찌된 일인지, 디아나 러스킷의 손에 들어온 후 두개의 구슬로 변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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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가 글을 못쓰는가봅니다;; 조회수도 최악이고 댓글도 안달리는걸 보면 말이죠. 그래도 나름대로는 이 소설을 소중하게 여기기에 용기를 내서 두번째 홍보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프롤로그 포함해서 23편정도 올라와있습니다. 개강전까지는 1일 1회 연재를 했는데 요즘은 힘들어서 살짝 늦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써서 올릴 생각입니다.
처음 글쓰는거라서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직설적(?)이라도 좋으니 읽어보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지적해주세요.;; 악플이라도 굽신굽신 받아드릴 자신이 있는 초보작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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