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연재란.
해은 - 헤덴에프 나이트.
늦가을 햇살이 제법 따뜻했다.
하얀 구름 몇조각에 끄트머리가 살짝 가린 해가 내리쬐는 햇살은 숨김 없이 하젤란 성과 류프만 협곡, 그리고 프레힐 평원에 내려 쪼이고 있었다.
아마도 가을이 아니었다면 무척이나 더운 날씨였으리라. 새 소리가 맑게 들려오는 오후, 햇살이 땅에 떨어져 눈이 부시게 반짝거리는 평원에는 은백색 갑옷을 입은 기사가 전신을 방패 하나로 감싸안은채 말머리를 앞장세우며 100만여기가 훨씬 넘는 기사단을 향해 전속력으로 부딪혀 들어가고 있었다.
<<헤덴에프 나이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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